|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3월 19일 일요일 오전 08시 51분 20초 제 목(Title): 쿠바 결승 진출 쿠바 3-1 도미니카 공화국 (종료) 강하다는 도미니카 공화국도 쿠바의 마티, 라조 두 에이스의 공을 칠 수는 없었습니다. 이 대회 내내 마티와 라조의 엄청난 솜씨를 보면서 저 투수들이 올라오면 이길 방법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마티가 65개, 라조가 81개를 던지면서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딱 두 투수가 던졌습니다.) 결승에서는 이 투수들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이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결승에서도 승산이 있습니다. 뭐,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승에서 마츠자카를 쓸 수 있으니까... 쿠바는 로메로가 그제께 나왔으니... 결승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선발이겠습니다. 마티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무자책점을 이어갔습니다. 마티는 12.2이닝 6피안타. 라조는 2라운드 들어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고 오늘 그의 슬라이더는 정말 세계 최고였습니다. 쿠바는 오늘 실책을 3개나 하면서 고생했습니다. 6회 선취점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실책으로 준 것입니다. 하지만 7회초 그동안 잘 던지던 바톨로 콜론이 오달리스 페레즈로 바뀌자 마자 이번 대회 MVP 후보 가운데 하나인 21세의 구리엘이 안타로 출루합니다. 3루 강습. 벨트레의 송구가 빠지고 무사 2루가 됩니다. 그리고 안타, 패스트 볼로 1-1. 무사 2루. 땅볼로 1사 3루. 안타로 2-1. 안타로 1사 1, 3루. 희생플라이로 3-1. 쿠바의 타격을 보면 엄청난 파워 히터는 잘 안보이지만 언제나 이렇게 진루를 시키든가 한 베이스를 더 간다든가 하는 기본기가 아주 충실합니다. 이로서 정확히 말하면 메이저리거 타자들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쿠바에 없고, 한국에는 최희섭뿐인데 잘 안나오고, 일본에도 없습니다. 세계에는 메이저리거를 능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