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환경지기 (환경지기) 날 짜 (Date): 2006년 3월 9일 목요일 오후 12시 28분 05초 제 목(Title): Re: 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한일전... 이 경기 저도 기억이 납니다. 저도 틀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억을 되짚어보면, 10팀인가 있었는데, 한국은 첫경기에서 복병 이태리에게 1패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공교롭게 최종전이 되었는데 일본을 이기면 우승을 하는 상황이었구요.. 감독은 어우홍 감독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동열 선수가 호투를 했습니다만, 경기 초반(아마 2회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에 2점을 줄 때는 주자 1루에서 좌익수 유두열 선수가 평범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다가 뒤로 빠뜨려서 3루타를 주어서 한점, 다시 희생타로 3루주자가 들어와서 한점을 다시 빼앗겼던 것 같고요.. 8회에는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 심재원 선수가 8번 선두 타자로 1루타, 대타로 들어온 김정수 선수는 중견수 오버하는 2루타를 쳤지요. 그때 심재원 선수가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그때까지 호투하던 우완을 빼고 좌완 선수를 이때 교체했는데, 이게 일본의 패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성옥이 1번, 김재박이 2번 이해창이 3번, 장효조가 4번 이었던 것 같고... 김재박 선수가 들어왔을때는 무사 1-3루 상황이었던 것 같고요..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스퀴즈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해창 선수는 어떻게 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기대했던 장효조 선수는 2루 땅볼 아웃.. 2사에 주자 2명이 나가있는 상황에서 한대화 선수가 5번으로 나와서 폴대를 맞추는 홈런을 쳤지요... 사실 선동열은 그나마 이름이라도 있었지만, 한대화는 상대적으로 무명이었지요.. 감독의 타순이 기가막히게 들어맞은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역대 5 손가락 안에 드는 명승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