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2월 8일 수요일 오전 05시 56분 10초 제 목(Title): 베니테스 수비 최근 맨유와 첼시 전에서 세트플레이에 의한 골로 패배를 당한 리버풀의 수비에 관한 설명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news.bbc.co.uk/sport1/hi/football/rules_and_equipment/4685580.stm 대부분의 프리미어쉽 팀이 코너킥이나 그 근처에서의 프리킥과 같은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맨투맨 수비를 채택한 반면, 베니테스 감독은 지역 수비를 쓰고 있습니다. 즉, 수비수들이 상대편 공격수를 일대일로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라 6 yard 박스 라인상에 4명 그리고 그 앞의 공간에 4명이 위험 지역을 커버하는 수비전략입니다. 즉, 통계적으로 원터치에 의해 바로 골이 되는 위험지역을 수비수들이 적당히 선점하고 실제로 크로스된 공이 그 지역에 오게되면 다른 선수들은 second ball 을 방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맨투맨 방어의 문제점은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면서 공이 크로스 되기 전에 움직이기 때문에 정작 공이 올라왔을 때에는 그 위험지역을 공격수가 선점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격수만 따라 다니기에 공이 왔을 때 점프하는 타이밍이 공격수보다 느려서 공중볼 싸움에서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첼시전에서의 첫골이 이 시스템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었는데, second ball 을 방어해야 할 리세가 first ball을 따내겠다고 달려들어서 첼시의 갈라스를 무인지경으로 놓아주었습니다. 즉, 수비수들이 크로스된 공에 대하여 달려들어야 할지 아니면 포기하고 socond ball을 대비해야 할지 사리판단이 빨라야 합니다. 아직 맨투맨 수비가 더 좋은지 지역수비가 더 좋은지는 논쟁중인데, 재미있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맨투맨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결국 골을 넣는 것은 사람이니 사람을 막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하고 있고, 지역수비에서는 "공이 골대로 들어가야 골이 되므로 공이 오는 길목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프로축구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지역수비를 채택하고 있는 팀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