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월 26일 목요일 오후 03시 15분 07초 제 목(Title): 무플방지 테크닉 제가 즐겨 보는 국내 MLB 사이트 가운데 하나에서 정말 기발한 글을 읽었습니다. http://tinyurl.com/c4er2 한동안은 제가 쓴 글은 엄청 읽히면서도 왜 리플라이가 안달릴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내용이 좀 긴데 요약해서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말 끝을 의문형으로 쓰면 리플라이가 많이 달린다. 예: "올 시즌은 양키스가 쉽게 우승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질문을 던진 셈이니 뭔가 답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2. 의도적으로 오타를 내라. 예: 최희섭은 올 시즌 20 ~ 300개의 홈런을 칠 것으로 봅니다. 저의 경우 이런 리플라이가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타 줄이려 애를 써야 할 지경이니... 3. 스스로 리플라이를 달아라. 이건 제가 주로 쓰는 수법이죠. 사실 의도한 건 아닌데 실시간으로 중계를 한다면 그 전 글을 수정해도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이미 읽었던 글이라고 생각하고 뒷부분을 안읽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리플라이로 다음 상황을 쓰게 됩니다. 도배하는 지름길이죠. 4. 눈을 끌만한 사진을 달아라. 텍스트모드에서는 어차피 불가능한 거고, 웹으로 보는 사람은 리플라이를 안달기 때문에 키즈에서는 쓸 수 없는 방법입니다. 웹으로 보다가 로그인하게 만드는 효과를 보려면 사진 선택에 너무 많은 노력이 들겠네요. 5. 친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달아달라고 해라.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는... 6. 튀는 글을 써라. 예: 박찬호 말투가 재수없다. 경기력 자체에 대한 비난이 아니고 그냥 개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 이런 글은 꽤 있죠. 리플라이는 달릴지 모르지만 좀 망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7. 글을 쓰지 마라. 안쓰면 무플이 두렵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쓰는 글이 주로 "지암비의 작년 성적은 .333 .444 .666이고 45홈런에 123타점입니다." 이런 식이라서 리플라이를 달 거리가 없는 것이었네요. 길게 쓰면 오타는 좀 생기겠죠. 생각해 보면 키즈의 몇 분은 이러한 테크닉을 아주 잘 꿰뚫고 계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