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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1월 15일 일요일 오전 08시 55분 33초
제 목(Title): [EPL] 22nd Round


이제 2위와 4위 싸움이 가장 주된 관점 포인트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리버풀과
아스널이 각각 2위와 4위를 위해 앞서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맨시티 3 - 1 맨유
결국, 맨유의 두 사이드 백 게리 네빌과 에브라의 공중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반 2실점을 한 것이 패인이 된 거 같습니다. 에브라의 전격 기용은 결국
전반 마치면서 교체되어 나가면서 퍼거슨 경도 잘못을 인정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물론, 2-0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작전일 수도 있습니다만.
두번째 실점한 골이 리플레이로 보니 확연한 오프사이드였습니다.
후반에 로날도가 퇴장당하기 직전 그를 화나게 만들었던 시티의 태클은 다시봐도
엄연한 반칙이였는데 심판이 왜 안 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발을 높이 든 로날도는 분면한 퇴장감이었습니다. 로날도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는 있는데, 아직 저런 모습에서 어리다는 것을 볼 수 있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많은 완벽한 헤딩 찬스에서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퍼거슨 경으로서도 박지성과 스콜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점이 여러모로 괴롭게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로날도의 퇴장으로 앞으로 2-3경기를 못뛰게
될텐데, 공격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이 크겠습니다. 잘하면 리차드슨이
윙으로 나오는 모습을 볼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아스널 7 - 0 미들스브로
뉴카슬과 함께 부상선수들로 신음하고 있는 미들스브로가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스쿼드를 짜고 나왔고, 너무도 혹독한 경험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이부리 무패신화 (첼시는 따로 떼어놓아야 하니까요..)를 이어가고 있는 거너들은
잉글랜드 플레이어를 제외한 외국인 용병들만 7골을 몰아치면서 미들스브로를
혼내 주었습니다. 이 경기는 맥클라렌 감독과 잉글랜드 국가대표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는 그의 보스 에릭손이 지켜보았습니다만, 오랜 부상 후에 복귀한 애쉴리 콜의
모습을 보는 데에서 만족해야 했습니다. 외국인 용병들만의 잔치였으니까요.
7골의 스코어러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앙리, 우리에게 익히 익숙한 스위스의 신성
센더로스, 브라질의 실바 (오늘 유심히 잘 들어보았는데, 제게는 아직도 실버토
혹은 질버트로 들리더군요.. 오히려 실버토에 더 가까운..), 피레스, 그리고 흘렙이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최대 의미는 앙리가 드디어 150골로 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루었다는 점입니다. 경기 후 분석 코너에서 앙리의 오늘 경기에서의 개인기를
따로 모아 주었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스피드가 너무 빨라 상대 수비수가 잡았다가
퇴장을 당했고, 또 한편으로는 오른쪽에서 센터링을 하는 듯 오른발을 걷어 올리면서
공은 안차고, 디딤발인 왼발로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레예스에게 패스하기 등
정말 앙리의 경기를 보면 돈주고 봐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참, 리그 최다골은 아스널의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입니다.

리버풀 1 - 0 토튼험
크라우치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 게임이였습니다. 토튼험이 실점한 상황에서 
크라우치와 공중볼 경합을 하기위해 센터백 도슨과 사이드백 스톨테리 두명이 샌드
위치로 크라우치를 에워싸고 있을 때, 피난의 크로스는 크라우치를 훨씬 넘어
왼쪽의 큐얼에게 갔고, 그는 왼발의 달인답게 발리 슛, 드뎌 30경기만에 골을 
터뜨립니다. 이후에도 큐얼의 슛이 키퍼에 막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런 선수가
하나 있으면 우리나라도 훨 강해질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더 좋은 선수도 
많지만, 히딩크가 쓸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이 가네요.
이날 경기의 패배로 토튼험은 리버풀과 점점 멀어지고, 5위 아스널과도 한경기 더치룬
상태에서 3점이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아스널에 밀리기에 사실상
추월당했다고 봐야 할지도..
반면, 리버풀은 2경기 덜 치룬 상태에서 맨유와 1점차. 골득실도 겨우 3골차.
사실상, 리버풀이 2위경쟁에서 앞서 나간다과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경기후 패널들도 모두 한결같이 리버풀의 고공행진에 찬사를 보냅니다. 수비, 미드, 공격
어느 한군데 나무랄 데가 없다고 합니다.
맨유로서는 리버풀과의 원정경기가 더더욱 불안할 뿐입니다. 어쩌면 이번 시즌
최악의 스쿼드를 구성해서 리버풀과 싸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반면, 리버풀에서는 시소코 정도만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불참할 듯합니다.
다음주 일요일의 경기가 기다려 지는 군요.

블랙번 0 - 0 볼튼
나카타가 전반에만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했습니다. 주전 경쟁을 위해 어려운 시간
을 보내고 있는 나카타로서는 너무 잘해야 겠다는 의욕이 강했나 봅니다. 하지만
두번째 경고는 정말 굳이 경고를 주었어야 할 정도였는지 의문입니다. 전에 경고를
준 선수에 대해서는 사실 심판으로서도 두번째 경고시 좀 망설이기 마련인데, 
이날 심판인 마이크 레일리씨는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경기 후 볼튼 감독 알라디스는 인터뷰를 위해 특별히 통계를 내온 모냥입니다.
마이크 레일리 저 양반이 우리팀 경기 심판을 본 24경기에서 5번의 퇴장이 있었고
4번의 경우 전반에 나왔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이것이 과연 객관적인 것인지
강한 불만을 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카타를 좋아하는데, 그가 부디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볼튼은 20경기에서 33점으로 22경기에서 40점인 4위 토튼험이 아직 가시권입니다.
하지만, 볼튼이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토튼험의
욜 감독도 우리는 4위가 아니라 6위안에 들어서 UEFA컵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4위는 아스널의 몫이라고 인정하는 인터뷰를 최근 했습니다.

풀험 1 - 0 뉴카슬
부상병동 뉴카슬이 원정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오웬, 키에론 다이어, 파커등 주전
6-7명이 부상으로 빠져있습니다. 인터뷰의 주된 주제는 당연 부상에 관한 질문
이였고, 대답역시 주전 6-7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뭘 할 수 있겠냐는
푸념의 반복입니다.이날 결승골을 넣은 풀험의 말브랑케에게는 좀 재미있는
질문을 합니다. "홈이랑 원정경까 그렇게 달라요??"
풀험의 그간 홈 성적은 7승 2무 2패. 원정은 0승 3무 8패입니다.
대답은 잘 모르겠다. 연습도 똑같이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합니다.
패널들에게 진행자가 물어봅니다. "왜그럴까요?" "심리적인 문제겠죠 모.."


포츠머스 0 - 1 에버튼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팀이 포츠머스입니다.
현재 강등권인 18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토튼험에서 3명을 동시에 사오는 등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홈 경기에서는
레드냅 감독이 보스 앞에서 새로이 사온 선수들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만,
아쉽게도 0-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뷰는 아직 자신감이 있습니다.
새로온 선수들이 아직 팀과 완전히 발을 못 맞춘 거 같다는군요. 사실 여기서
돈을 잘 못 썼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안되죠.

아스톤 빌라 1 - 2 웨스트 햄
선제골을 넣은 빌라가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에서의 이야기 거리는 역전골
의 빌미가 된 페널티 킥에 관한 것입니다.웨스트 햄의 멀린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슛이 빌라 수비수 딜래니의 팔에 맞고 나가면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경기 후 분석에서 패널들은 이것이 과연 페널티 킥 감이냐는 데에 대해서 대부분
회의적입니다. 수비수가 의도적으로 팔을 올린 것이 아니라 수비를 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에 의해 팔에 공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에 첼시의 존 테리에게 
일어났던 유사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페널티 킥 선언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패널들 왈, 오히려 존테리의 장면이 약간 의도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 빌라의
경우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볼이 팔에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룰의 개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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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