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Lei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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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새들의소리)
날 짜 (Date): 2006년 1월 13일 금요일 오후 08시 59분 50초
제 목(Title): 펌/ Phoenix, 4백 or 3백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Phoenix) 
날 짜 (Date): 2006년 1월 13일 금요일 오후 06시 42분 09초
제 목(Title): [스포츠보드] 4백 or 3백



4백이 좋다, 3백이 좋다..영원히 결론이 나지 않는 말입니다..

대신, 저 4백에서 센터백은 2명이고, 양 옆은 사이드백(풀백이라는 것은 그냥

수비 라인에서 비롯된 말입니다..아무래도 답글을 올리신 분들이 아마추어 중

조금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인 듯 합니다만)이며, 현재의 양 옆 사이드백은

윙백입니다..그냥 사이드에 위치한 수비수라는 단순한 역할 대신에, 윙의

역할도 해주는 사이드백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가 "하프백"입니다.

그러므로, 수비형 미들까지 수비수의 개념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뭐 이런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으나, 원 글에서 요구하시는

부분이 애매모호한 면이 있어서..

그냥 직접적으로 궁금해하시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 드린다면,

1. 3백만 해서 4백을 하는 유럽으로 수비수를 수출할 수 없다는 것은 거짓말

입니다. 대신, 3백에서 스토퍼 역할만을 수행하던 선수는 4백에서 센터백에

적응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4백에서 센터백을

보는 선수들은 3백의 스위퍼/스토퍼로 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만큼 4백의

상황에서 센터백이 고려해야 되는 사항들이 3백의 센터백들보다 많다는 소리.

지금 순지하이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센터백을 보고 있죠? 그럼, 일단 그런

주장에 대한 반례로 드실 수 있습니다^^

2. 그건 앞에서 이야기들을 잘 해주셨는데, 우리는 이전에는 청소년/성인 가릴

것 없이 모두 3백을 기본 수비 전술로 사용했습니다. 그건, 지도자들이 몰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현실적으로 4백을 도입하기 어려웠다는 것도 있었겠지만

지금 유소년들은 모두 기본 4백입니다--;

3. 히딩크도 4백으로 하려다가 실패한 것은 맞지만, 어차피 히딩크는 경기 중

포메이션을 즉흥적으로 자주 바꾸는 감독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히딩크에게

있어서 기본 수비 전술이 3백이냐 4백이냐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히딩크가

선수 교체를 하면서 바로바로 포메이션이 바뀌는 것을 보셨으면 더 잘 아셨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4백에서도 센터백은 2명이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한명이 스토퍼, 또 다른 한명이 스위퍼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리오 페르디난드는 스위퍼, 솔 캠벨은 스토퍼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리오 페르디난드는 거의 태클을 하지 않으면서 수비를 펼치는

반면, 솔 캠벨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조차 태클을 하는 과감한 공격 저지를

펼칩니다. 저 둘은 리그 소속팀에서도 비슷한 성향을 발휘합니다.

페르디난드는 실베스트르나 웨스 브라운이 스토퍼 역할을 수행하면 공이

들어오는 공간 자체를 커버합니다.

솔 캠벨은 아스날에서 스토퍼와 스위퍼를 번갈아하는데, 본인은 스위퍼 보다는

스토퍼 쪽을 좀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같이 짝을 이루는 선수들과의 경기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콜로 투레는 좀 더 스위퍼 형에 가까운 수비수이고, 필립 센데로스는 스토퍼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콜로 투레와의 솔 캠벨의 호흡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솔 캠벨이 부상으로 작년 시즌 막판에 중요한 경기를 결장한 상황에서

2군에서 뛰던 센데로스가 막 1군으로 올라와 콜로 투레랑 호흡을 맞췄는데

10경기에서 1실점인가의 호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스위스 국가

대표에도 선발되었고..

그래서, 솔 캠벨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솔 캠벨+센데로스 라인을 가동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둘 다 스토퍼형이라서 그런지 별로 내용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솔 캠벨+콜로 투레가 부동의 선발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4백에서의 센터백은 체력/키핑력/스피드 모두 중요합니다. 발이 느린 센터백은

다른 것이 좋다고 하더라도 요즘과 같이 100m를 10 ~ 11초에 주파하는 

스트라이커를 절대 잡을 수 없습니다. 이는, 아스날에서 주전 센터백 감으로

영입했다가 발이 느려 후보로 전락한 파스칼 시강의 경우를 봐서도 알 수

있습니다.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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