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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yunt (냐하하__)
날 짜 (Date): 2005년 12월  1일 목요일 오후 08시 12분 39초
제 목(Title): Re: 농구에 빠진 조카..



흑인이 감독으로 있는 팀은 일단 비추고. 

드래프트 전에 팀관계자를 만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라이아웃 제도가 있는 게 

아니니 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국내 출신이 아닌데다 매스컴에 오를 정도의

선수가 아니니 1라운드 지명은 힘들테고요. 

요즘 국내 농구 기반이 미약해서 2,3라운드 

지명은 아예 하지 않는 팀도 꽤 되는데 

아마도 뽑아준다면 2,3라운드일 겁니다. 

국적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순수 미국국적

인가요? 아니면 만 22세가 되지 않아 아직 

선택을 하지 않은 상황인가요? 아니면 한국인?

미국국적인데 KBL에서 드래프트 참가를 

인정했다면 '국내 선수로 인정 받으면서 

군대문제는 신경 안 써도 되는 상황'일 겁니다. 

그리고 의사소통이 문제라고 흑인 감독 

있는데를 접촉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단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에이전트가 

있는 상황이고 또 감독은 언제 짤릴 지 

모르니까요. 어차피 문제가 생긴다면 

선수들과의 융화에서 문제가 생기겠죠. 

팀당 용병이 2명 씩 있고 이 친구들은 

대부분 미국 출신이거나 그쪽 동네에서 

살던 친구들이라 영어에 능통할테니 

적어도 팀내의 기둥역할을 하는 두 명과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습니다. 

한국말에 능숙하지 않아도 일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국내선수들과도 잘 지낼 수 있고 

(물론 문화의 차이는 있겠지만) 용병과 

국내선수들 간의 다리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KBL에 진출했을 때 우려되는 점을 몇 가지 들자면

1. 정규 로스터에 들 보장이 없습니다.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낮은 걸 감안하면(국내에도 

괜찮은 가드 선수는 꽤 있습니다) 2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야 할 텐데요. 올라오기 상당히 

힘들 겁니다. 

2. 아직도 국내 농구판은 '연줄'이라는 게 

있습니다. 연대, 고대, 중앙대 등 농구 명문을 

나온 경우 아무래도 먹고 들어갑니다. 용병처럼 

높은 연봉을 지불하거나 실력이 월등한 경우가

아니라면 팀에서 겉돌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도 드래프트 참가해보고 지명 받아서 팀에 

합류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국내 대학 

나온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정말 농구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지명 못 받으면 놀거나 

집에 돈이 많아서 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똘똘한 

친구들은 교직이수해서 체육선생 하거나 하는 거 

밖에 방법이 없는데 미국서 지냈으니 다른 

가능성도 많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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