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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12시 49분 37초
제 목(Title): Re: 델가도 트레이드


와그너가 입단을 확정한 데 이어 매니 라미레즈의 연봉 보조, 트레이드 거부권 
문제가 해결되면서 매니의 메츠 입단도 확정적입니다.

메츠는 지난 2년동안 정말 올스타 라인업을 완성시켜가고 있습니다. 돈없는 
몬트리올의 단장을 맡아서 돈에 한맺힌 미나야 단장이 메츠에 오니 정말 원없이 
돈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영입한 확실한 올스타 타자들인 매니, 
벨트란, 델가도의 연봉 합이 5천만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팀이 되었습니다. 
플로리다를 여러 번 살 수 있는 액수. 

빈틈을 찾아볼까요? 혹시 먹튀가 생기지 않을지.

포수: 벤지 몰리나와 라몬 카스트로에게 비싼 값으로 오퍼를 했고 이런 값으로 
사줄 팀이 메츠 이외에는 잘 안보입니다. 다저스가 혹시나 돈을 쓰려나? 
보스톤과 양키스는 이미 확실한 주전 포수가 있죠. 결국 둘 가운데 하나라면 
수비 좋고 타격도 평균 이상인 포수를 보유하게 됩니다. 타격에서 혹시 
부진해도 수비는 믿어줄 수 있습니다. 
1루수: 델가도. 말할 필요 없는 파워 히터죠. 플로리다에서도 30홈런을 
가뿐하게 쳤으니 문제 없어 보입니다. 
2루수: 카스티요를 영입하거나 퍼칼을 영입한다면 공수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되겠죠. 둘 중 하나를 영입할 가능성이 상당해 보입니다. 퍼칼은 기복이 좀 
있고, 카스티요도 그렇긴 한데 못해도 평균은 되는 선수들입니다. 적어도 
도루는 엄청나게 하겠죠.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는 거의 매년 30홈런 100타점에 3할을 해줄것 같은 
슈퍼스타입니다. 발 빠르고, 수비도 파이팅 넘치고, 잘생긴 얼굴에 언제나 
쾌활해서 팀 분위기도 살려줍니다. 더 바랄게 없는 선택.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는 baseball mogul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MVP를 받는 
선수입니다. 수비 좋고, 컨택트 좋은데 볼넷이 적은게 문제지만 아뭏든 이 
선수의 재능은 의심할데가 없습니다.
좌익수: 매니 라미레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푸홀스와 경쟁할 MVP 
후보가 생긴거죠.
중견수: 카를로스 벨트란. 작년 포스트시즌의 엽기적인 홈런쇼는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올 시즌은 좀 심하게 부진했던거죠. 야구의 센스를 다 떠안고 태어난 
선수라서 계속 부진하진 않을겁니다. 첫 타석에 선두로 나와 초구에 홈런치고 
그 다음 타석에 초구 기습번트를 댄 다음 2루와 3루를 차례로 훔치고 짧은 
외야플라이에 유유히 걸어들어오는 선수죠. 
우익수: 플로이드는 한참동안 올 시즌 MVP 후보였습니다. 부상만 입지 않으면 
30홈런과 100타점이 기본인 선수입니다. 박찬호 킬러라고 했지만 박찬호만 
죽는건 아니더군요. 

혹시 부상을 입는 경우를 생각해서 아주 재능있는 신인 빅터 디아즈가 준비되어 
있고, 1루에 좌투수 킬러 자비어 내디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소문은 매니가 와서 지나치게 많은 주전을 갖게된 외야에서 디아즈나 
플로이드를 보스톤으로 보낼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긴 잘나가는 선수를 후보로 
썩일 필요는 없겠죠. 

레이예스 - 벨트란 - 매니 - 델가도 - 라이트 - 플로이드 (디아즈) - 카스티요 
(퍼칼) - 몰리나 (카스트로) - 투수

투수 타석이 있어서 대행이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이 타선은 대표적인 홈런타자 
(매니, 델가도, 플로이드, 라이트), 대표적인 도루꾼들 (레이예스, 벨트란, 
카스티요(퍼칼)) 을 갖추고 있고 외야 코너를 빼면 수비도 상당히 좋은 
타선입니다. 홈런이 200개는 가뿐할것이고 도루도 100개는 가뿐히 넘길 것 
같습니다.

전 포지션이 올스타가 될 만한 타선이네요. 양키스보다 더 화려해졌습니다.
게다가 중요한건 이런 타선은 집단 슬럼프로 가기도 어렵고, 워낙 하나 하나를 
봐도 심한 슬럼프에 빠지기 어려운 선수들입니다. 이번엔 적어도 돈을 제대로 
쓴 것 같습니다.

서재응이나 헤일먼, 트락셀이 선발자리를 다퉈야 하는 엽기 투수진도 타선을 
보니 좀 부족해 보인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페드로, 글래빈, 벤슨, 서재응, 
트락셀, 헤일먼, 빅터 잠브라노, 이시이 이 가운데 몇은 불펜으로 키우고, 
셋업맨 한명 확정해 주면 와그너까지 아주 탄탄한 투수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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