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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11월  3일 목요일 오전 09시 27분 51초
제 목(Title): Re: Gold Glove


오늘 NL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P Greg Maddux, CHC 
C Mike Matheny, SFG 
1B Derrek Lee, CHC 
2B Luis Castillo, FLO 
SS Omar Vizquel, SFG
3B Mike Lowell, FLO
OF Andruw Jones, ATL
OF Jim Edmonds, STL
OF Bobby Abreu, PHI

예상하던 선수들이 거의 다 수상한 셈입니다. 매덕스는 무려 15회째 
수상입니다. 투구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거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비즈켈은 
10번째 수상. 역시 최고의 유격수이고, 그가 수상하던 기간동안의 경쟁자는 
립켄, 에이로드, 지터, 가르시아파라, 테하다가 있었으니 그야말로 best of 
best 유격수입니다. 아지 스미스에 버금가는 선수이고 수비만으로도 명예의 
전당에 들 만 합니다. 올 시즌 노쇠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지만 고수는 
그래도 고수인데다가 요즘 제대로 수비하는 유격수가 많지 않습니다. 립켄은 
유격수로 뛰다가 나이가 들어 3루에서 뛰었는데 비즈켈은 은퇴할 때까지 
유격수일 것 같습니다. 올해 38세인데 골드 글러브를 받다니...

데렉 리가 타격과 수비상을 모두 받아서 푸홀스보다 한 수 위라는 걸 보였는데 
MVP에서는? 투표하는 사람이 실버 슬러거와 골드 글러브는 코치들, 그리고 
MVP는 기자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코치들의 선택은 데렉 리네요.

3루에서 엔스버그 대신 더 이상 부진할 수 없었던 로웰이 탄 것이 의외입니다. 
골드 글러브가 수비만 보는 것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경기에 지배력이 
조금이라도 감안되는 게 사실이고, 로웰은 너무나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게다가 경기 출장 수도 적었습니다. 
하긴 공 숨겨서 아웃시킨 수비는 아무나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매써니의 탁월한 투수 리드와 투수에게 주는 안정감은 맷 케인 같은 신인 
선수를 물건으로 만들 것 같은데 일단 수비에서는 알아주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무려 .641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야디어 몰리나가 있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복도 많죠. 매써니를 내보내도 몰리나가 있으니. 하지만 
배리텍이 수상한 것처럼 팀에서의 위상을 많이 고려했나 봅니다. 물론 이미 네 
번째 수상하는 매써니의 수비가 모자란다고 할 사람은 감히 없기 때문에 
배리텍의 수상처럼 이슈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카스티요는 수비 잘하는 2루수죠. 3년 연속 수상인 것 같네요. 존스와 
에드몬즈의 8번째 수상은 당연해 보입니다. 어브레이유는 수비 잘하는 외야수가 
맞지만 늘 고수들에게 묻혀서 기를 못피더니 올 시즌 좀 수비가 탐탁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의외로 수상했습니다. 작년에는 나머지 한 자리에 핀리가 
수상했네요. 그동안 못탄 것에 대한 보상인가?

여하튼 그래도 NL 골드 글러브는 AL 골드 글러브보다 논란이 적겠습니다. 
그만큼 무난한 선택이었겠죠. 첫 수상자 로웰과 어브레이유가 논란이 되는데 이 
선수들이 두 번째 받을 때는 얘기가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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