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10월 23일 일요일 오전 11시 26분 57초 제 목(Title): Re: WS 1차전 휴스톤 3 - 4 시카고 (7회말 종료) 선발진에 목숨을 거는 휴스톤이 로켓의 부상인가 싶은 부진으로 2이닝 3실점을 허용하면서 크게 고전합니다. 로켓은 2이닝을 던지고 왠디 로드리게즈와 교체됩니다. 휴스톤으로서는 재앙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회말 저메인 다이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지만 2회초 마이크 램이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이룹니다. 마이크 램을 보면 프랭크 카탈라노토가 생각납니다. 이 두 선수는 박찬호가 텍사스에 입단할 때만 해도 텍사스의 주축을 맡을 것으로 생각했던 선수인데 램은 3할 타율을 기록하고도 수비가 좀 미심쩍고 행크 블레이락에게 밀리면서 쓸모가 적은 선수가 되어 버립니다. 1루 자리야 테셰이러도 팔메이로에 밀려서 못나오던 시절이니... 당시의 텍사스야 좋은 타자들이 너무 많아서 장타력이 좀 딸리는 램이 설 자리가 없었죠. 카탈라노토도 2루에서는 마이클 영, 중견수에서는 칼 에버렛에게 밀리면서 설 자리를 잃습니다. 이 두 선수가 휴스톤과 토론토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회말에 몇 차례의 병살 위기를 넘긴 시카고가 2득점하여 1-3으로 앞섭니다. 휴스톤은 3회초 1사 1,2루의 기회를 맞는데 엔스버그의 부진으로 거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 버린 버크만의 앞에서 타베라스가 1사에 보내기 번트를 대는 과감한 작전을 구사합니다. 2사 2,3루의 모아니면 도 상황에서 버크만은 2루타로 동점을 만듭니다. 3-3. 하지만 요즘 유난히 잘나가는 크리디가 4회말에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다시 3-4로 앞서갑니다. 휴스톤은 6회초 선두 타베라스가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출루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합니다. 무사 1루에서 버크만이 1루쪽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켰지만 1사 3루에서 엔스버그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갑니다. 그런데 다시 8회초 선두로 나온 타베라스가 다시 한 번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칩니다. 결국 또 한 번 완투를 노렸던 콘트레라스가 물러납니다. 기옌 감독은 그런다고 해서 다양하게 투수를 기용할 생각이 없는건지 ALCS 1차전에 구원으로 나왔던 닐 캇츠를 내보냅니다. 타석에는 휴스톤이 희망을 걸고 있는 버크만이 나와 있습니다. 좌전 안타입니다. 무사 1, 3루. 휴스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타석에는 휴스톤의 운명을 짊어진 엔스버그가 나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