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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1996년06월13일(목) 15시29분06초 KDT
제 목(Title): Bulls vs. Sonics


분분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

아무리 Jordan이 컨디션이 나빠도 오늘 처럼 못 한 적이 있나요?
그것도 Pippen과 듀엣으로. 게다가 로드맨은 2쿼터까지 거의 리바운드를 잡지 못
했는데 이 세명의 부진으로 경기는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오히려 롱리가 잘하던데 심판이 좀 편파적인데 대해 너무 민감한 바람에 거푸
실수하고... 또 오늘처럼 조단이 심판판정에 열받아테크니컬 파울을 받을 정도로
어필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시애틀은 정말 놀라운 솜씨를 보여줬습니다. 켐프는 원래 잘하지만 오늘은
정말 인간이 아닌 듯한 실력을 보였고 페이튼의 3점슛은 워낙 잘들어가서 경기 
중에 페이튼과 조단을 비교하는 자막이 여러차례 나왔습니다. 게다가 공격제한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꽂힌 맥밀리안의 3점슛을 보는 순간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1쿼터 25:21 2쿼터 28:11인가로 큰 차이를 냈고 마치 3차전을 뒤집어 놓은 듯한 
진행을 보였습니다. 3차전의 조용하기 이를 데 없던 관중들은 열광했고..

이렇게 여러가지 패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 패인은 선수들과 감독의 
정신력의 약화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키고 감독이 연봉을 두 배가 넘게 안올려
주면 (약 15억) 올 시즌 끝나고 그만 두겠다고 했고 여기에 조단과 피펜도 동조
했습니다. 조단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대우를 요구했습니다.
어차피 샐러리 캡때문이라도 구단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을 것이고 
지금 시키고는 파장분위기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못해도 30점은 넣는 조단
이 그렇게도 슛을 못넣고 오펜스파울과 테크니컬파울을 범하고 어처구니 없는 
연이은 패스미스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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