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ss (박선섭) 날 짜 (Date): 1996년06월11일(화) 12시23분49초 KDT 제 목(Title): 박동희 언제 인간되려는지~ 하는 푸념은 아직도 그에게 기대가 남았음인가? 지난 주 LG와의 2연패를 직접 목격했던 나로서는 한 달 동안 야구를 잊고 살리라 다짐했었다. 한 달 뒤면 5할 승률 복귀에 대한 빛이 보일 것이므로. 어제 스포츠 뉴스에서 롯데를 진단하는 프로가 있었다. 박동희 왈. 팀이 처음 예상과 달리 꼴찌를 달리고 있는데. 아~. 요즘 밑에 애들이 잘하고 있는데 내가 조금만 하면 될거라고. 박동희 특유의 거만함이 말과 표정에서 비친다. 밑에 애들은 도대체 뭔가? 이 말을 분석해보면 박동희가 진짜로 순진하여 멍청해졌다면 옆에서 도닥거리는(원래가 폭탄이니깐) "니만 잘하믄 돼~"라는 말에 우쭐거린 것일 수도 있고(1승을 거두었으니깐.) 아님 정말로 건방져서 "나 아니면 안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에 대한 반성이었을 수도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인간성은 더럽지만 착하다고 한다. 옛날 방위 보면서 항상 짤짤이만 했다고 하던데. 결혼하고 사람되나 싶었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예상대로 야간 경기에서 제 역할을 오랜만에 해주어서 다행이다. 박동희가 계속 미쳤으면 좋겠다. 나도 미치게. 으~~ 근데 OB랑 다가오는 잠실 경기 보러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