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ite (서켜니) 날 짜 (Date): 1996년06월07일(금) 00시58분43초 KDT 제 목(Title): [박찬호] 경이적 구원 투구!!! 박찬호,피츠버그전 4이닝 계투,무안타무실점 【로스앤젤레스=황덕준특파원】박찬호(LA 다저스) 11연속이닝 무실점행진 속 에 시즌 방어율을 1점대로 끌어내리는 기염을 토했다.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곳 다저스타디움 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구원 4이닝을 무 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선발투수 페드로 아스타시오,두번째투수 조이 아이센에 이어 7-0 으로 크게 뒤진 5회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선발임무를 마치고 불펜으로 복귀한 이후 가장 많은 4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4구 2개를 내주었으나 삼진 3개를 잡아낸 끝에 마지막 9회를 좌완 스코 트 래딘스키에게 맡기고 미들맨 역할을 완벽하게 마쳤다. 총 투구수는 52개.스트라이크가 28개였으며 직구 최고스피드가 시속 156km 까지 측정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9회에 1실점한 이후 11 이닝 동안 1점도 빼앗기지 않는 무실점 및 6.1이닝 연속 무안타의 구원 역투 로 시즌 통산 방어율 1.98(50이닝 11자책)을 마크했다. 다저스 관계자들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가 방어율 1점대를 기록한 것은 하나의 사건"이라며 박찬호의 피칭에 혀를 내둘렀다.박 찬호는 구원등판성적(1승무패,방어율 1.29,삼진 31개)과 선발성적(2승2패,방 어율 2.48,삼진 28개)이 균형을 이루는 거의 유일한 투수로도 주목되고 있다. 다저스는 선발 아스타시오가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8안타로 5실점하 고 아이센이 1이닝동안 2안타 2실점하자 3일을 쉰 박찬호를 올려보내 구위를 점검케 했다. 박찬호는 5,6회를 삼진 1개씩을 곁들여 6타자 연속 범퇴로 처리,승부가 기 운 상황에서 자리를 뜨려던 3만2천여 다저스 팬들에게 그나마 볼거리를 안겨 줬다. 다저스는 박찬호가 등판한 이후 7회에 에릭 캐로스의 솔로홈런으로 첫 득 점하고 8회에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추가하는 등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피츠버그의 신인 마크 윌킨스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기록을 안겨주며 7-3으로 졌다. 이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