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6년03월26일(화) 00시19분57초 KST 제 목(Title): 서장훈 "2중고"…귀국후 휴식없이 대회출전 서장훈 "2중고"…귀국후 휴식없이 대회출전 무리수 강행 `슈퍼골리앗' 서장훈(22 연세대 3년)은 괴롭다. 207cm로 국내최고의 센터인 서장훈이 주위의 지나친 기대감과 말못할 부상 으로 끙끙앓고 있다. 지난 23일 고려대,24일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서장훈은 주위의 지나친 기대 감과 말못할 부상으로 예상외로 부진했다. 특히 경기중 백코트가 늦자 주위에서는 "서장훈이 체력이 아직 회복안돼 그런것"이라면서 수군거렸다. 그러나 서장훈의 플레이가 부진했던 것은 귀국전부터 아팠던 왼쪽발목 부 상 때문. 발목이 아프니 제대로 뛰기 힘들고 자신에게 집중된 상대팀 수비수 들과 1대3 또는 1대4의 버거운 맞대결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체력이 남보다 빨리 소모된다. 더욱이 주위는 물론 연세대 동료들마저 서장훈에 대한 기대감이 커 협력플 레이가 안되고 정신적인 부담감이 컸던 점도 부진 원인중 하나였다. 또다른 이유는 지난 2일 11개월만에 미국유학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자마 자 시차적응을 위한 휴식도 없이 보름만에 96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출전 한 자체가 무리였다는 지적이다.그는 귀국 후 첫공식경기인 경희대전에서 39 득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 "역시 서장훈"이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기 도 했지만 무리가 따랐던게 사실. 그는 23일 고려대 이규섭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허리를 심하게 다쳤지만 다 음날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부상의 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선전,승리의 견인 차 역할을 하는 등 강한 승부근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상직후 숙소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서장훈은 "준비운동도 제대로 안된 상 태에서 무조건 내가 뛰면 우승할 것이라는 주위의 황당한 기대감과 부상으로 제플레이를 다하지 못했다"면서 "제가 무슨 슈퍼맨이냐"며 부담스러워했다. (from 스포츠서울)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