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iMi (지니~~) 날 짜 (Date): 1996년03월24일(일) 23시21분44초 KST 제 목(Title): 일요일 "용평"상황~~ :) 일요일에.. 용평은.. 아침에.. 완전한 환상코스였습니다.. 일단.. 아침에 일찌감치 8:45분에 내려서... 맨 먼저 골드를 탔는데.. 그 주위의 눈꽃들과 하얀 풍경이 한마디로 장관~~이었죠!! 눈이 많이 와서 설질도 아주 좋구요~~ 그리고는 레드와 뉴레드, 블루, 실버차도를 계속 왔다 갔다하면서.. 탔는데.. 저번에 갔을 때와는 달리 레드는 모글이 별로 없었구요.. 일단은 사람이 없어서.. 좋더군요~~ 리프트 대기시간이 거의 없구요.. 골드만 한 10분쯤~~ 그리고 실버는 5분~~ 블루에 수많던 시체들이 없어서.. 좋았음!! 음.. 그리구.. 미미가 이번에 첨으로.. 실버를 내려왔는데..(차도 아님!!!) 그냥 내려오는데 의의를 두었어요~~ 쩝~~ :) 오후에는 날씨가 너무나 포근해서 눈이 푸욱~~ 퍼져서리.. 다리에 힘이 마아니 들어가구.. 잘 나가지도 않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반팔티셔츠만 입구 탈정도였으니.. 알만하죠??!! :( 거의 머슴스키에.. 빙수(?)스키였지만.. 이번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엔.. 충분히 좋았던거 같아요~~ 차암..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오늘.. 제가 롯데관광을 이용하여 갔다왔는데.. 이 관광회사가 사람이 초과되었는데도 차를 더 준비하지 않아서.. 자리 싸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하는 방식이었는데..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과(자리 배정받음) 당일로 왔다가 가는 사람들(아침에 내릴때 기사아저씨가 "일찍 않나오면 자리 없어요~~"하는 말만 듣고 나온 저같은 사람들) 간의 아주 이상한 분위기 였죠~ 뭐~~ 자리가 없어서.. 오진에 끼워타구 어쨋거나.. 얼굴붉힐 필요도 없는데 그렇게 되다니..(아저씨의 말을 듣지 않구 한번 더 타구 왔으면.. 어쩌면 지금쯤.. 미미는 거기서 울구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쩝~) 설에 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 만큼의 버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운영하는 롯데~~... 그러면 않되죠~~ !! 글구.. 설에 도착도.. 오진보다.. 무려.. 30분이나 늦게 했어요~~ :( 그러면..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더 용기 있으신 분은.. 이번 주에 갔다와서.. 글 올려 주시길.. 하하하.. ^ ~ ^ . . * genie~~ O;-) ekoo@mm.ewha.ac.kr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