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레인맨 ) 날 짜 (Date): 1996년03월20일(수) 11시15분34초 KST 제 목(Title): 올림픽 축구예선 B조 2차전결과 순위 나라 승 무 패 승점 골득실 1. 중국 1 1 0 4 +2 2. 한국 1 1 0 4 +1 3. 사우디 0 2 0 2 0 4. 카자흐스탄 0 0 2 0 0 이상이 올림픽 예선 B조 2차전 예선 결과입니다. 앞에서 기사 양반님이 예측한거랑은 서서히 달라지는 경향이 있군요. 예상이란 것은 항상 추측일 뿐이니깐요. 어제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기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봇셨겠지만, 아쉬운 경기였죠. 너무 초반에 1점을 빨리 주는 바람에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요.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은 수비를 강화하기 시작했죠. 그걸 한국 선수들 못 뚫고 전반전에 시종일관 무기력하게 끌어가더군요. 아우...이때까지는 정말 열받아서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무조건 탈락이구나...일본과는 붙어보지도 못하고..으흑.. 후반전 초반 양상도 전반 후반이랑 비슷했죠. 그러다가 발빠른 이원식(유공), 우성용(내가 싫어하는 애)이 교체되면서 이원식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이루어 지더니 이원식의 슛같은 절묘한 센터링을 이기형의 논 스톱슛으로 성공을 시켰어요..그 뒤에 바로 득점 찬스들이 많이 났는데, 이 찬스를 못 살리더군요. 우리는 기필코 이경기에서 대량득점을 했었어야 되었습니다(결과적으로) 종료 2분전 역시 이원식의 발리 센타링을 이우영이 트레핑 미스로 우물쭈물하다 슛 미스 하지만 오늘에 히어로가 우성용(으윽, 사실 내가 그 자리에 있어도 넣겠더라) 멋진 엉거주춤한 폼으로 이삭줍기에 성공!! 그런데 이게 왠걸 .골 넣었다고 옷을 벗는데 우성용이 롱다리가 아니고 오옷!! 롱허리닷!! 그래도 우성용 정말 간만에 잘했어요. 이제 중국전을 관전하는데 중국이 이기면 가장 우리에게 유리하고 사우디가 이겨도 그중 괜찮죠. 최악의 시나리오가 두팀이 비기는 건데 비기더군요..으윽.(1대1이었어요) 이제 세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수있습니다. 첫째, 한국을 중국을 이겨야 4강전에 나가게됩니다.(낙심한 카자흐스탄이 사우디에게 대패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비겨두 않되요. 이겨야된다구요. 골득실이 중국이 한국에 비해 1점 앞서죠. 둘째 한국과 중국과 비기고 사우디가 카자흐를 1점차로만 이긴다면, 사우디와 한국은 동률입니다.(다득점은 계산 않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사우디와 재경기를 가져서 이겨야 올라간다는 이야기죠. 셋째, 사우디가 카자흐에게 진다면(거의 불가능) 우리나라는 승패에 상관없이 올라가게 됩니다. 4강에 진출할수 있는 가능성이 첫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확실하죠. 그렇다면 카자흐와의 경기를 비기나, 2대1로 이기나 우리나라는 중국과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죠.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우리나라는 카자흐를 다득점으로 이겼으면 (3대1이상) 4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었는데..어쨋거나, 중국전과의 마지막 경기를 전망해 보면, 중국의 경우 급할 것이 없죠. 완전히 수비위주로 치우치다가 양날게의 빠른발을 이용한 역습공격으로 나올 껍니다. 어제 보니 상당히 위력적인 ㅃ른 준족을 가졌더군요. 예전 한국의 전형적인 축구형태였어요. 결국 우리나라는 카자흐와 1대0으로 지고있을 당시의 끌려가는 상황만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기대합니다..우리의 윤정환, 최용수 콤비 반드시 우리나라 축구는 중국을 꺽고 조 1위로 진출했으면 합니다. 한국 화이팅! 2002년 월드컵은 한국에서! \\\\\\ I /// 비가 온다.. /////////////////////////////////////// [[I]]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꼭 챙기자... [[[I]]] 비가 오는 날에는 온 세상이 텅빈것 같다...... [[[[I]]]] 우산이라도 있어야...나의 텅빈 마음을 가리지.... \\\\\\ J /// 오늘은 비가 오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