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ckdong (Anastasys) 날 짜 (Date): 1996년02월04일(일) 09시49분28초 KST 제 목(Title): [I] 홍천 중급 긴 코스.. 엔제리님께서 중급으로 타신다는 동포애(?)를 느끼며 중급 이상 조금은 중상급 정도의 슬로프 하나 소개합니다. 대명에서 레드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타보신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상급반 리프트를 타면 이 리프트가 왜 이렇게 신나게 잘 올라가나 할 정도롤 싱씽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정상 스넥 코너가 있고, 오른쪽은 옐로우 바로 왼쪽은 레드 다이아몬드가 좀 더 왼쪽으로 가면 중급인데 사람들이 잠시 내려가길 주저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경사가 조금 있기 때문이고, 약간의 빙판도 방심한 잘나가는 중급 스키어들을 기둘리고 있지요. 여길 빠져 나가면 평지가 나오고 다시 왼쪽으로 회전하는 경사가 나옵니다. 여기선 안전하게 내려가려는 사람과 스피드를 즐기려는 사람에게 알맞도록 눈 상태도 좋은 편입니다., 첨엔 썬글래스를 쓰고 내려가다가 속도가 빨라지니까 눈이 아프더라구요 제 느김엔 시속 4-50 정도로 내려간 것 같은데, 이 코스엔 그리 심하지 않은 언덕들도 가끔 있어서 약간의 점프도 즐길수 있습니다. 엔제리님은 요대목에서 약오르실까(?) ... 제가 장족의 발전을 하야 어쩔수 없이 옐로우 다이아 몬드를 타게 되었는데 탈만 하더라구요. 한 세번 정도 타니까 재미가 없어요.. 직벽이라서 그런지. 다시 중급 긴 코스로 가서 신나게 탔지요. 이 슬로프는다시 중간에서 상급 리프트를 탈수도 있고, 바로 초보 코스로도 연결이 되므로 두번 타는 기분이기도 하죠. 스피드를 즐기다보니 눈이 아파서 으쩔수 없이 고글 샀어요...반값에 어제가 먼 날이라서 친구가 사준다길래 갔는데 넘 비싸서 제가 보탰걸랑요. 그럼...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잠시 스키에 너무 정신나가길 원치 않는 악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