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londe (말른불난뒤) 날 짜 (Date): 1996년01월29일(월) 09시21분59초 KST 제 목(Title): [보고]알프스 답사기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어제 밤 늦게 진부령을 나왔습니다. 제가 간 길은 서울에서 팔당대교를 거쳐 경춘가도를 지나 인제 원통 길로 서울을 벗어나 약4시간만에 도착... 미시령 플라자콘도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 빙판길이 많아서 아주 힘든 여행이었구요 :( 역시 관광버스로 가기로 한거 잘했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우리 2차 스키 여행을 준비하는 제가 느낀 것을 정리 해보면 :( 1. 10프로 할인 티켓 구했습니다. 30장이니 그리 넉넉치는 못합니다. 2. 콘도와 파레스가 너무 멀다. :( 식사와 만남의 시간을 위해선 여러분들의 긴 도보 여행이 예상 됩니다. <- 셔틀이 없다고 들었음 :( 3. 코스별 소감은 1). 초보자 코스- 에델바이스가 길이는 짧구 오른 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시체가 즐비 합니다. 왼쪽으로 내려 오는 길은 바로 옆에 2인승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상급 코스(파라다이스 라인)에서 갈라지는 길이기때문에 위험한대두 시체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습니다. 2) 왼쪽 끝의 파라다이스 라인(상급자)- 직선 길은 아주 잼있는 길입니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모글과 빙판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경사두 적당하게 가파르기 때문에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급 이하의 사람들이 거기에 올라와 (사람이 없다는 것때문임) 왼쪽으로 갈라지는 가파른 길에서 정지해 있어서 위험하고 출발 지점이 가파르기 때문에 직벽에서 시체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총대맨두 패트롤하고 엉켜 있는 시체 피하다가 시체 되었음 :( 3) 고급자 코스 - 2인승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갑니다. 총대맨은 시체가 된 관계루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 실력껏 슬로프 선택하는 것의 모범을 보이고 있음 :) 시작 지점의 직벽이 스릴 만점일꺼 같음 :) 역시 시체 많음.. :( 4) 중급자 코스 - 알프스의 장점이라면 중급자들이 올라 갈 수 있는 4인용 리프트가 여러개 라는 것입니다. 왼쪽 세 개의 리프트가 모두 중급자 용으로... 그리 험하지두 않구 경사도 완만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안된다면 초급도 시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5) 상급자를 제외한 전 리프트는 인산인해 :( 상급은 대기시간 제로 중급자 코스및 초급자 코스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우리의 총무(일명 강철턱, 혹은 돌도 깨는 턱)가 알프스에 출몰(?)했다는 첩보(?)를 입수 했으나...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상타 초급두 가봤는데 알프스 아니구 용평 갔나??*!* *!*설마 중급이나 상급에서 탈리는 없을 테구 :P *!* 알림: 송금후 확인을 위해 메일 보내 주세요. :) 여러분의 실명두 함께요 :( 은행은 실명제이지만 키즈는 아니기에 :( (가만히 있어봐~~ ) (왜이리 어려워?) (좋은 거 갈켜주께~) Oo.. ) ) ) ) ..oO (첨엔 다 이런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강습중~~~~ 불난뒤!!! 영원이란 말보단 한결같음이 좋겠어, 으흐흐 드뎌 써먹는 거야~~ 너의 그 웃음 같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