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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drian ( 노 경태)
날 짜 (Date): 1996년01월26일(금) 23시59분56초 KST
제 목(Title): 스키장에서의 예절중...


 무주에서 후배가 야마가 슬로프를 내려오던중

 다른 사람과 X자로 만나면서 다른 사람이 왼쪽 뒤쪽에서

 부딪히고(차로 말하면 '박고') 후배는 나뒹굴고

 박은 사람은 저쪽 밑에 서서 위를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 갔단다.

 그리고 나선 왼쪽 갈비뼈가 아프다는데 병원에 가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그러고 아프기는 여전하고 손으로 만져봐도 discrete한 부분이 있다고

 그런다. 그담부터 스키가 정떨어진다고 그러면서는 스키장에 안간단다.

 사람 맘이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사람이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정도 다쳐도 엎어졌다가 움직일 수가 있을 것이다.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살았구나 하는 정도의 확인만으로

 안심하고 그냥 간다는 것은 (차로 말하면) 뺑소니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그냥 도의적으로도 기다렸다가 괜찮은지를 묻는다거나 해야될 것같은데...

 그렇게 부딪혀서 사람이 만약 죽었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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