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jkal (둘번) 날 짜 (Date): 1996년01월20일(토) 01시42분46초 KST 제 목(Title): 볼링공 고르기 저는 볼링을 정식으로 배운 사람은 아니지만 책이나 잘 치는 분들을 통해 주워 들은 지식을 써 봅니다.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인을 읽는 것과 자신의 공의 성질을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레인을 파악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볼링장의 상표나 기름 칠 정도 에 따라 공이 회전을 먹는 정도가 아주 다르니까요 자신의 공의 성질을 아는 것도 즉 자신이 직접 치면서 터득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볼링공을 살 때 훅성을 알고 사면 어느 정도 감을 잡기는 쉽습니다. 우선 볼링공을 굴리는 자세는 확실하게 해 두셔야 합니다. 꼭 체계적으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국가대표 되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 항상 consistent 한 폼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볼링공에는 훅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훅성이 5 근방이면 하드볼, 10-13 근방이면 중성볼, 20근방이면 소프트볼 뭐 이렇게 기억이 나는군요 저는 지금 볼링공을 두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하드볼이고 하나는 중성볼입니다. 콜롬비아 SteamRoller 인데 중성볼로 가격은 십만원 정도입니다. 이야기를 다쓰자니 너무 길어질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치시는 분인지 잘은 모르지만 아주 초보자라면 하드볼로 되도록 싼것을 지공을 잘 해서 사시고 볼링장에는 종종 다녔지만 하우스볼(볼링장볼)이 마음에 안 들고 좀 감각이 있으시면 중성볼을 사셔도 좋을 것입니다. 십만원선의 공으로 말입니다. 경제적 사정만 되면 리액티브 공을 사려고 하는데 이 재질은 보관도 중요하고 볼의 수명도 6개월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참, 볼링공에는 그 볼이 성능을 가늠하는 수명이 있는데 그 수명은 자주 쳐 줄수록 좋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새벽이라 정신이 없어서 횡설수설했는데 아뭏든 좋은 공 사셔서 멋진 게임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