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nobd (미친바람~~�) 날 짜 (Date): 1994년04월24일(일) 21시22분50초 KST 제 목(Title): 鞋見?� 참여하지 않겠읍니까 ? 흠 ... 이번에 몇명의 사람이 모여서 "미르"라고 하는 클럽을 만들게 낮읍니다 우선 미르란 순 국산말로 용이란 뜻이죠 무엇을 하는 클럽인가 궁금하시겠죠 ? 미르는 우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클럽이 아닙니다 그래서 구성원도 모두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고.. 물론 무슨 클럽이든지 어떤 모임을 가지려면 돈이 들어가게 되고 그래서 모임이 있을때마다 얼마씩 회비를 걷기도 하지만 이건 순전히 그날 먹을 식사며 입장료며 이런걸 위해서 이죠 두번째로 미르에서는 새로운 , 색다른 세계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합니다 이곳에서는 스키분과, 스킨 스쿠바 분과, 수상 스키분과, 윈드써핑 분과의 네개의 분과를 둘 예정입니다 지금 현제는 스킨 스쿠바 분과인 해인(海人) 만이 있으며 20 명의 회원이 있고 ( 남자 회원이 15 명, 여자 회원이 5 명 정도 ) 한달에 한번 이상의 모임과 한번 이상의 tour (바다나 강으로의 tour) 를 갖고 있읍니다 지난 10월정도 부터 시작하여서 지금은 12명정도가 open water I license 를 갖고 있지요 참고로 일반 사람들은 스킨 스쿠바를 하려면 수영을 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 우리 회원중 반이상이 전혀 수영을 못하면서도 라이센스를 딸수 있었답니다. 저희들이 예상하는 회원수는 올 말까지는 400 명정도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물론 4개의 분과가 결성이 될꺼구... 이제 곧 날씨가 풀리면 윈드 써핑과 수상스키를 시작하게 될껍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스키를 배우게 될꺼구요 이를 위해서 저희를 도와주는 강사분이 두분이 계십니다 두분다 베테랑이시구요, 위 4개의 항목이외에 스카이 다이빙까지 하셨죠... 물론 위의 4개의 항목에서도 그바닥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구요 마지막으로 미르가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우선 회원의 자격에는 제한이 없읍니다 남, 녀, 노, 소, 학력, 재산, 외모, 성격 등등 ... 전혀 제한이 없읍니다 우리는 서로가 이런 일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고 또 이게 업이아니라 동회회원들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제한이 있읍니다 그저 적당히 즐기려는 사람은 사양합니다 무엇이든지 시작했으면 열심히 참석해야하고 마스터정도의 실력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자질이야 어찌되었든 열심히만 참석하면 그정도의 실력을 갖을수 있게끔 도와줄 것 입니다 제가 그동안 갖게된 신념을 한가지 이야기드리면서 마칩니다 전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왔읍니다 ( 83학번 입니다 ) 그리고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서 일하게 되었구요 (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게 이런 생활은 전혀 딴 세상의 일이 였읍니다 학교다닐때도 미팅한번 하지 않았었고 회사에서도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 오곤 했읍니다 나에겐 시간도 없었고 그럴만한 여유도 , 기회도 없었읍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자신이 하고자만 한다면 시간은 언제나 넘치고 기회도 어디에나 있읍니다 한가지 씁씁한 것이 있다면 모든 일에는 적당한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전 너무나 늦게 이런 걸 깨달았다고 느낍니다 좀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지루한 인생에 무언가 짜릿한, 비일상적인 새생활을 원한다면 제게 메일을 보내주십시요 기다리고 있겠읍니다 회사 : 02-760-6177, 6178 또는 0331-280-6177, 6178 집 : 02-888-3151 (혼자 사는 집이니깐 늦게 전화하셔도 좋읍니다) 삐삐 : 015-314-3151 또는 저희 클럽을 도와주는 스포츠 샵이 있읍니다 현제는 사당에 있으며 이른은 월드 레포츠입니다 전화: 02-584-9435, 9436 fax : 02-584-9436 이곳에 전화하셔서 "미르"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셔도 좋읍니다 저희를 도와주시는 강사분의 이름은 송정래, 우종찬 선생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from 신헌종 (엔.오.비.디.) . -------------------------------------------------------------------------- 검은 숲을 지나서 쓰러져가는 집 하나. 불꺼진 창문... 깨어진 유리 창.... 그리고 방안엔 죽어있는 어둠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