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100soo :^)) 날 짜 (Date): 1995년12월26일(화) 17시08분22초 KST 제 목(Title): 스키 캐리어에 대한 의견 저는 고정식(자석식이 아님, 소위 고리식?)을 수년전부터 이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능한한 캐리어를 사용않는것이 좋다는 것이 첫번째 제 의견입니다. 외부에 장착했을 경우, 눈,비가올때 도로주행에 따라 스키에 이물질이 많이 낍니다. 고정식의 경우 고리로 자동차 내부로 물이 새는 경우가 흔합니다.(장착의 전문성을 요합니다. 고무 패킹의 모양을 잘 봐서 장착을 해야합니다.) 자석식의 경우 도난의 위험이 있습니다.(외부 주차시) 뒷좌석이 접히거나 트렁크와의 연결이 되는 시트인 경우 캐리어 없이 운반이 되기때문에 좋겠지요. 하지만 자동차에 꼭 2사람만 타는 법은 없지요. 다음, 고정식 과거에는 수입품 밖에 없었으나 최근 국산제품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대부분의 원리는 같습니다. 승용차 문의 천장부위에 고리를 걸고 나사로 고정합니다. 단점은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저분해지고, 물도 새고, 자동차에 약간의 기스(우려할 바는 아님)는 갑니다. 장점은 과속에도 떨어지지 않는다는거겠죠.:) 모양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모양에 따라 장착되는 방법도 다르고, 폴까지 싣는것도있습니다. 평면에 스키를 놓듯이 장착하는 형은 슬림형이라 보기도 좋고, 바람소리도 덜한것 같습니다.(경험상, 정확한 데이타에 의한것은 아님) 슬림형은 폴은 트렁크에 따로 싣습니다. 모양이 올록볼록한 것들이 많던데, 저는 일단 이 모양들이 싫더군요. 폴을 같이 장착하는경우, 폴 고리가 천장에 닿아 주행시 달그락거리고, 차에 기스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싣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 자석식. 평소엔 떼고, 필요시 얹으면 되니까 일단 편의성이 돋보이더군요. 외부에 장기 주차시 도둑맞았다는 소리를 몇군데서 들었습니다. 안전고리가 유용한건지, 무용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속주행시 이탈문제. 정상적인 경우에는 이탈했다는 소리 못들었습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장착의 경우 이탈한 경험이 있습니다. 스쿠프에 썬루프가 있어서 앞쪽의 자석판을 100% 접착이 되지 못하고 앞유리로 1/3쯤 나와있도록 장착할 수 밖에 없었는데(3년전일이군요.) 이탈여부를 테스트 한답시고 조금 달렸습니다. 120Km에서 괜찮았었는데, 바닥이 고르지 못하여 울렁하는 순간 앞쪽 좌석바닥이 휙돌아서 트렁크에 날라가 붙더군요. 이건 썬루프떼문에 제대로 장착을 못한 경우의 예이며 제대로 붙인 경우엔 그 이상의 속도에도 문제 없는 것으로 압니다. 만약에 제가 캐리어를 다시 산다면, 저는 자석식을 살까 합니다. 문제는 자석식은 한번에 싣는 갯수가 너무 적고, 많이 싣는 것은 모양이 않좋다는거죠. 그런데 큰 일이 없는 한 지금 있는것을 계속 쓸거에요. 옛날에 국산이 없던 시절에 거금을 드려서 산거라서 고무가 노화되서 못쓸때까지는 써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