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100soo :^)) 날 짜 (Date): 1995년12월26일(화) 11시35분07초 KST 제 목(Title): 25일 성우리조트 :^) 아침에 성우리조트로 가는 길은 어제의 꽉막힌 도로와는 달리 쾌속 질주..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둔내 다가서 본 정면충돌 사고현장.... 아침부터 못볼 걸 보고 만것이다.....이차선도로에서 과속추월하려다가 상대방 차와 정면충돌.... 사고차 운전자는 여자였다. 남자는 조수석에 앉아있었고.....(둘다 즉사....) 반대차선에서 가만히 가다가 사고당한 차 역시 여자 운전자....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으나 괴로운 표정..... 여하튼..... 성우에 도착.... 외래 주차장으로 인도하는걸 마다하고 콘도 주차장으로 드리밀었다.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기분좋게 파킹! 거금 삼만이천오백원을 주고 곤도라티켓을 사서 델타에가서 몸을 푼 후, 스타 익스프레스로 정상에 올랐다. 밑에서 짐작하였던 대로 정상코스는 상급자용이었다. C1, C2, C3 미개장, C4 개장(슬로프 양호) 그밖에 미개장. S1(초급자용) 개장. 아래 A(초보), B(초, 중급), D(중급) 슬로프 개장 의외로 사람이 적어 본전 뽑도록, 다리 아프도록 탔다. 어제 계단으로 20층 빌딩은 올라간 꼴이다. (곤도라를 타려면 2층까지 스키를 들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공도라 대기시간 없었음. 다른 리프트도 대기시간 거의 1분이하.... 돌아오는 길의 상황은... 물론 고속도로는 꽉 막혔고.... 일찌감치 국도로 나와서 널널하게 달리다가 영동고속도로가 4차선이 되는 원주지나 문막에서 다시 고속도로로 올라 씽씽 달리다가 중부고속도로 합류여파로 막힐것 같아 여주에서 미리 빠져서 다시 국도로 행진하여 무사도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