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100soo :^)) 날 짜 (Date): 1995년12월20일(수) 20시47분02초 KST 제 목(Title): 알프스,용평,성우, 피닉스...그리고... 휴가를 다녀와씸다. 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겨울에 휴가를 사용하거든요... 위에보니 zaxxon(Bubble)님도 그렇게 한다고 하시던데...히히 반가와요...:) 그래서 올해 휴가는 올해에 쓰니라고 지난 토욜날 출발해서 지금까정 지내고 도라와씸다. 지가 하고픈 얘기는 휴가갔다와따고 자랑하려는것이 아니라 제목에 언급한 스키장 상태들을 올려주려는 거죠....히히...저 착하죠? 그럼 먼저...알프스... 진부령고개 너머 알프스는 북방이고, 고산이라 12월의 스키장으로서는 조건이 참 조쵸. 아직 적설량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한 제설로 넉넉히 탈 수 있더군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그래도 타 지역 스키장에 비하여서는 기온이 낮더군요. 복장에 신경 써야되겠죠? 알프스 갔다가 할인권좀 가지고 왔습니다. 리프트 또는 렌탈을 20%할 수 있는건데, 모 쉽게 구할 수 있더군요. 참고로, 설악동 혹은 속초의 각 콘도에서는 알프스로 셔틀이 다니고 있씸다. 값이 비싸서 그러치....차없이 설악산 콘도가신분도 가능하다는 말씀... :) 다음 용평. 알프스에서 며칠있다가 용평으로 옮겼습니다. 올해 첨 가본 용평이죠. 해마다 12월에 느끼는 거지만(3년전에는 안그랬습니다만), 12월은 눈이 모자른다는 겁니다. 레드, 뉴레드등 타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그래도 전통의 용평이라는걸 다시 느끼며 탔습니다. 지난 4년간 크리스마스이브는 용평에서 보냈는데, 올해는 아직 방을 못구해서...아쉽군요...누구 방있음 좀 불러도....:( 오는 길에 성우와 피닉스를 들러보았습니다. 성우는 지난번(14일상황) 말씀드린대로이고요. 별 진전이 없더라는 말씀... 대설이 오기전에는 정상코스는 어려울것 같고.... 참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성우(대관령에서 서울방향으로) 모습이 정말 보기 싫더군요. 산 하나를 바리깡(이거 아실라나? 빡빡머리 밀어버리는 기계)으로 군데군데 밀어버린거 같은....자연 파괴라는 인상!..... 삼성에서 새로 열었다는 피닉스... 여기도 아직 더 다듬어야 할것이고 멀었다는 느낌이더군요. 그럼 보고는 이만하고.... 위에 여러가지 글이 있는데..... 한가지씩 생각나는 대로 답을 드리지면...... :^) 먼저 야마가.... 나 좀 고만 팔고 다니기 바람.....내가 언제 강습해준다고 했냐? 아무리 훈련소 들어간다지만 그렇게 날 팔고 다니면 너 훈련소간 다음에 나 혼자 뒷감당 어떻게 다하라고....히히.. zaxxon(Bubble)님, 그날 안주로 삼은건 일년전 이 보드에 좋은 글을 많이 올렸던 Tomba라는 분의 얘기였습니다. 굳이 안주랄 것도 없고 그냥 옛날에 그런 박식한 분이 있었다라는 얘길 했을 뿐이고.... 모 맛있다면 zaxxon님이라고 안주 몬할 것도 없죠.... 에고 글이 넘 길어서 실타. 그죠? 고만 써야지.... 그럼... :^) 100s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