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5년12월10일(일) 21시53분11초 KST 제 목(Title): <국제대학농구> 미국과의 접전끝에 한국우 글쓴이: skid ([#좋은사람#]) 날 짜: Sun Dec 10 20:38:24 1995 제 목: <국제대학농구> 미국과의 접전끝에 한국우승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이 장신의 미국을 숨막히는 접전끝에 물리치고 우 승을 차지했다. 3점짜리 미사일포가 잘들어가기만 하면 2점짜리 골밑슛보 다 낫다는 사실을 입증한 한판이었다. 한국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끝난 95국제대학농구올스타전 결승전서 주전들이 3점포를 시원스럽게 터뜨려준데 힘입어 미국을 93-91로 꺾고 우 승의 영광을 안았다. 예선리그서 27점차로 참패한 바 있는 한국은 이날 미국팀이 압박수비를 하기 힘들정도의 빠른 패스를 구사한뒤 노마크의 외곽슛을 날리는 전법을 구사, 예상을 뒤엎은 승리를 낚았다. 특히 후반 중반 59-73으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었던 상황서 한국은 우지원의 3점포를 시작으로 양희승, 김훈등 의 3점포 6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대반란'을 일으키며 경기종료 4분여 를 남기고 80-81로 바짝 추격했다. 이때 한국은 9개의 3점숫으로만 득점, 2점슛에 의존한 미국팀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이어 한국은 4분30초를 남 기고 김병철의 재치있는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때부터 양팀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종료 3초를 남 기고 91-91 동점인 상황서 한국의 김병철이 엔드라인서 순간적으로 허허벌 판이 된 미국 골밑의 전희철에게 패스하자 전이 이를 가볍게 성공시켜 93 -91이 됐다. 이번 대회 대미를 장식하는 통쾌한 골밑슛이었다. 전희철은 특히 막판 결정적인 순간서 2개의 3점슛을 날리는등 혼자서 31점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주도했다. 바빠진 미국은 마지막으로 필사의 3점슛을 날렸 으나 불발, 한국을 얕잡아 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이번 대회서 3점슈터로서의 자질을 완전히 인정받은 양희승은 이날도 6개 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4득점하는 활약을 보였고 우지원도 19득점으로 팀을 뒷받침했다. 미국의 릴리와 란타는 각각 21점을 넣었으며 전반전서 활약한 마티 월은 17득점과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결승골을 넣은 전희철에게 돌아갔다.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