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맛간 쥰~~~��) 날 짜 (Date): 1995년11월20일(월) 21시24분41초 KST 제 목(Title): [ 당구이야기 ] ### 11 ### <나의 변명> 가끔씩 내게 당구에 관련된 편지가 오곤한다. 과연 MSjune은 당구천재인가!!!! 아니다... 난 학생일따름이다. 그저 당구란 스포츠를 즐겨할뿐이다. 처음 [당구이야기]를 쓰면서 나 자신에게 물어봤다. '야...너 그 이야기쓸 자격있나?? 당구도 못치자너..' 그래서 한동안 뜸했었다. 그런데 지금와선 이렇게 생각한다. '아니야...꼭 잘쳐야 쓸자격이 있는건가???' 맞다... 꼭 어느것이든 잘 해야 그것에 대해 언급할수 있다면... 우리는 말할수 있는것도...글쓸수 있는것도 얼마 안될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더이상 쓸얘기 없다... 기술적인 면으로만 이글을 쓰려면.. 이제 MSjune이 아는 당구 기술을 거진 다 나온셈이다. 왜냐..당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 감'이란 기술이 있기때문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당구기술이야 말로 가장 가치있는것이 아닌가한다. 얼마전에...이런일이 있었다. 터미날에 쪼그리고 앉아서 [당구이야기]쓰고 있었는데 누가 내 뒤통수를 딱~~ 하니 한대 때리더라.. '야 넌 맨날 통신이냐???' '왜 때려이씨이~~~~' 그러더니 그 친구는 내가 쓰고 있는걸 본모양이다. '야...너 나보다 당구 못치자너...' 그렇다... 내가 [당구이야기]를 여기 버젓히 쓸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cyber space이기 때문이다. 암튼 그 친구녀석이 당구장에 소문을 내면 난 더이상 당구장에도 가지 못한다....쪽팔려서... 전 당구 잘 못쳐요...� 그냥 쓰보는거랍니다... MSjune이 썼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이 놈의 화살...5미터나 나갈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