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od (세상만들기��) 날 짜 (Date): 1995년11월18일(토) 23시15분25초 KST 제 목(Title): 선동열" 일진출 좌절땐 은퇴" 1995년11월16일(목) 오후 8시14분15초 [프로야구][골프][축구][농구][여행] 선동열" 일진출 좌절땐 은퇴" 폭탄선언 준비...해태 이단장은 "불가 말한적 없다" 선동열이 일본행을 두고 은퇴 불사를 선언했다. 선동열은 16일 『다음 주 서울에 올라가서 구단측에 일본진출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그 는 『예전처럼 구단 뜻에 고분고분하게 따르지는 않겠다』며 『이번에도 좌 절되면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의욕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해 「폭탄선언」 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선동열은 『이번이 일본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선수생활도 얼 마남지않 은만큼 당장 내년 시즌부터라도 일본에서 뛰고 싶다』고 일본 행 을 강력히 희망했다. 그는 『내가 일본에 가는 것이 구단에 불이익이 되지 는 않는다』며 『가서 잘할 자신도 있으니 한번만 기회를 주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선동열은 특히 해태 이상국단장이 15일 『선동열 스스로도 일본행을 포기 했다』고 밝힌데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96 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97년 일본에 진출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도 『내 몸은 이제 1, 2년이 다른 만큼 반드시 올해안에 결말을 짓고 내 년에 일본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일부 기자들과 만나 『선동열도 일본진출 포기의사를 밝혔다』고 말 했던 것으로 보도된 해태 이상국단장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런 말 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이단장은 『선동열에게 일본 진출설에 대 해 물어본 뒤 선수로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만 말했다』며 『선동 열 에게 일본에 가고 싶느냐고 물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단장은 15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동열이 일본 에 가면 15세이브라도 하겠느냐』 『선동열은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 『일 본의 노모와는 급이 다르다』며 선동열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전 해졌다. 『선동열이 상조회장이고 하니 (일본행을 포기하는 대신) 보너스나 생 각 해달라고 했다』는 이단장 코멘트에 대해서도 선동열은 『보너스 얘기는 페넌트레이스 4위를 차지했으니 선수들에게 보너스라도 줘야 되지 않겠 느 냐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단장은 『선동열의 얘기는 선수 개 인 의견일뿐이며 모든 권한은 구단이 갖고 있다』며 『그의 일본 진출은 거론할 가치가 없다』고 일본에 보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