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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od ( 김영우 )
날 짜 (Date): 1995년11월16일(목) 10시11분44초 KST
제 목(Title): 선동열 일본진출 "불가"로 일단락



조선일보에서 올립니다. 

1995년11월15일(수) 오후 7시22분 4초



                          [프로야구][골프][축구][농구][여행]



선동열 일본진출 "불가"로 일단락

프로야구 한.일슈퍼게임동안 끊임없이 나돌았던 선동열(32.해태) 의 일본
진출설은 선동열 본인과
해태구단의 부인으로 일단락됐다.

해태의 이상국단장은 15일 "선동열을 일본에 보낼 뜻이 전혀 없다" 고 구
단의 공식 입장을 밝혔고
선동열 또한 일본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 는 뜻을 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
졌다.

국내 최고투수로 끊임없이 일본진출설이 나돌던 선동열은 12일 끝 난 한일
슈퍼게임에서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 일본 구단 관계자들의 극 찬을 받자 일부에서는 선이 일
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했 었다.

특히 지난 12일 나고야 미야코호텔에서 벌어진 환송 리셉션에서는 요미우
리 자이언츠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일교포 장훈씨와 해 태의 박건배구단주가 밀담을 나
누는 모습이 목격돼
선의 일본진출이 이 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날 해태는 "구단주의 이야기가 와전돼 이같은 소문이 떠 돌았다"
고 밝힌뒤 "선동열의
트레이드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있다"고 구 단의 뜻을 분명히 했다.

선동열 또한 이날 오전 이상국단장과의 통화에서 "한.일프로협정서 에 따
라 구단의 동의없이는
일본에 진출할 방법도 없고 의사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3년에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아 양
국간에 상당한 파문이
일으켰던 선동열은 이번 슈퍼게임에서 마 무리투수로 3경기에 등판, 150㎞
대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주니치의 호시노감독과 일본의 일부 기자들은 "만약 일본으로 오면
연봉 2억엔은 문제없을
정도로 뛰어난 투수"라고 극찬하며 상당한 관심을 보여 선동열의 일본진출
설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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