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jsmin (gump) 날 짜 (Date): 1995년11월01일(수) 00시19분57초 KST 제 목(Title): MBC초청 사우디와의 일전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인 사우디전이 오늘 일곱시 반에 잠실벌에서 열렸다... 3만여 관중의 함성속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아쉽게두 일대일로 무승부를 기록하구 말았다.. 객관적이지는 못하지만 일전에 치러진 일본 사우디전에서 2대1로 일본이 승리한 거에 비하면 너무도 저조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전반의 경우 선수들간에 호흡이 잘 안맞는 저조한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에 들면서 김도훈 선수를 교체 투입한 것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후반 18분 그렇게 욕을 많이 먹던 황선홍 선수가 진짜 골다운 골을 성공시켰다.. 황선홍을 잘 알던 나로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쨋든 오늘 황선홍의 컨디션은 최상인 것 같았다.. 골을 넣은 거 이외에 나머지 플레이들도 잘 했다구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가 거의 마무리 될 후반 41분 경 어이없는 려煞타�에 당하구 말았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강력한 슛도 아니었는데 골키파의 실책이 겹치면서 ... 어쨋든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어의 없는 결과를 도출하고 보니 우리나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시월에 마지막 밤에 아쉬운 경기결과를 한탄하며 이 글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