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artin (돌이야요) 날 짜 (Date): 1995년10월23일(월) 14시33분29초 KST 제 목(Title): OB OB OB!!! 13년을 기달려온 보람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군요. 일주일내내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 버벅댄 보람이 있었읍니다. :) 앞으로 OB맥주만 먹어야지....왜 사람들은 CASS hite만 시키는지 몰러..:) 음..나름대로 분석을 해보건데... 김인식 감독이 투수 출신이라서 그런 큰경기에서 투수가 강판당할때 자신감을 잃은걸 많이 고려 했나봅니다. 박철순을 많이 기용안한것은 저두 섭섭하지만요.. 기게 볼때에...이용호나 김경원이 볼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도 계속 밀어 부쳤던것은 시즌은 이걸로 끝나는것이 아니 기때문에 그런 젊은 선수들이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으려면 그런 고비를 넘기는 경험을 쌓게 해주려고 했던것 같구요...김상진도...아무리 그래도 감독이 팀의 에이스를 믿는다는 걸 선수에게 심어주어야 진정한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감독의 배려였을것 같아요. 가끔 투수 기용의 기회를 놓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도 그런 생각에 이해 하구 넘어갔거든요.. 시즌 우승때도 박철순은 눈물을 보였지만 코리언 시리즈 우승하는 순간에도 박철순은 원없이 울었을것 같아요..13년간의 어려운 여정이...우승 부상...투병 재기.... 눈앞에 파노라마 처럼 지나갔을테니까요.... 내년에도...오비의 선전은 의심치 않습니다. :) 강길용하고 김경원만 볼이 좀 나아 진다면...걱정 없겠죠? 그리고..내야진 수비만 좀더 보강 된다면.... 25일날 나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다시한번 오비선수들에게 박수를~~ DarkSunny day with Darkrain. I'll lay down myself on the DarkSea. [돌이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