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amilo (긴일주일) 날 짜 (Date): 1995년10월21일(토) 18시38분45초 KST 제 목(Title): 오비팬들이여, 들으라. 여기 천리안 오비 게시판의 글 하나를 올립니다. 아마 모든 오비팬들의 마음이 이와 같겠죠! --- 번호:3115/3117 등록자:MK95KSM 등록일시:95/10/21 17:28 길이:82줄 제 목 : [썽미니~ ] 출 사 표.....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함이라고...... 그렇습니다.....우리는 얼마나 헤어져 있었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그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습니까~!! 원년 우승이라는 하나만으로 그리고 오비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우리는 뭉쳐 왔었습니다.... 그리고선 언젠가 다시 만날 우승을 항상 외쳐 왔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러더군여.....과연 원년우승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그리고 언제까지 그런 과거에 얽매여 있을꺼냐고...... 그렇습니다.....이제는 더이상 우리가 말하는 원년의 우승 하나만으로는 정통 오비를 외치기엔 그 명분을 잃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보여 주어야 할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만남앞에 서 있습니다...... 단순히 오비가 이기면 웃고 또 지면 누구 누구를 욕하던... 그런 팬들이었다면... 지금~!! 돌아가십시요...... 이제부터는 진정한 오비팬만이 맞이해야할 시기입니다... 자아~ 모두들 일어나십시요......그리고 우리 오비를 외쳐보는 겁니다..... 목이 터지고 그리고 손바닥이 터져서... 피가 Ħ여 나오더라도.. 이제는 외치고 또 박수를 쳐야할 때입니다..... 이제는 선수들에게 맡길 시기는 지났습니다...... 바로 우리가.......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시기입니다....... 13년~~~ 과연 13년을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다려 왔고 또한 무엇을 위해 가슴을 쳐왔습니까~!! 지금까지 선수들은 정말로 훌륭히 싸웠습니다...... 이젠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우리가 승리를 그들에게 안겨 주어야 할때 입니다... 여러분~!!!!! 나아갑시다....... 그리고선 뛰어듭시다........ 그리고.... 싸웁시다........ 진정한 승리와 원년의 감격을 되세기기 위해서 ..... 그리고 우리의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저도 당신들을 따라가겠습니다........ -원년신화 재창조 자랑스런 오비의 겁없는 용띠아이 썽미니~였습니다. --- 가자! 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