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5년10월17일(화) 21시49분43초 KST 제 목(Title): 비록 졌지만... 명승부를 연출한 롯데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승리한 오비의 오늘플레이는 박수를 받을만하다. 9회말 정면타구이긴 했으나 쉽지만은 않았던 김상호의 수비도... 그리고 끝까지 이용호로 밀고간 김인식감독의 뚝심도... 이제 시리즈의 향방은 오비에 제법 기울었지만... 한가지 양팀의 마무리에 문제가 드러났기에... 게임 하나하나는 역시 손에 땀을 쥐는 멋진 경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 양팀의 선발, 특히 진필중이란 투수... 참 돋보였다. 남은 게임들... 그래도 롯데가 기적의 역전을 하기를 바라지만... 끝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주리라 믿고 기대한다. 오늘 롯데도 롯데다웠지만... 오비도 오비다웠다. 아쉽기는 하지만...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공필성 화이팅! 롯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