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ee (강우정) 날 짜 (Date): 1993년12월08일(수) 14시04분51초 KST 제 목(Title): 히야!!!! 드디어 하이점수를... 동그랗고 무거운 공을 굴려 이쁘게 서있는 핀들을 맞추는 재미에 빠져 신발, 아대, 공, 가방 하나씩 구입한지 서너달... 드디어 하이스코아를 기록했다구요... 하긴 하이스코아의 기준이 어디냐가 문제지만 스스로 생각해서 만족할만 하니까.. 왼쪽의 엄지손가락에 비해 조금씩 굵어져가는 오른손의 엄지를 보면서, 어정쩡한 자세를 조금씩 FM화 시켜가면서, 어렵기만 하던 스페어처리를 자신있게 해나가면서 하나도 재미없는데, 가끔 볼링장을 가면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제 이해가 간다구요. 도데체 점수가 얼마나 나왔는데 이렇게 호들갑인지 궁금하세요? 얼마냐면요... 200점에서 2점 모자란 점수였다구요... 잘했죠? 어쩌다 잘 나온 점수가 아니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이예요. 에버는 160정도예요. 한번 해보세요. 참 재미있는 운동이예요. 전 스포츠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게 볼링이거든요. 만약 여러분중 어느분이나 도전하실분 있으시면 하세요.. 언제든지 환영이예요. - 우정이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