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queen (화가~경아) 날 짜 (Date): 1997년03월04일(화) 00시48분48초 KST 제 목(Title): 3월...개강....봄... 방학 동안 학교앞이 조용하다가 오늘은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걸까...하고 생각해보니..개강이다......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겨울방학이 길었던거 같다. 과친구에게 내일 오후의 수업이 5교시가 몇시에 시작되냐고 물었더니...방학이 너무나 길었던 나머지 1시인지 2시인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교수님의 스케쥴에 맞춰서 좀 왔다갔다하다보니...나도 생각이 잘 안난다. 타학교 교수님과 또 다른학교에 출강하시는 ..그런거 땜에..하여간.. 학교에 갔더니 실기실룸메이트가 손을 삐었다고 한다. 오른 손은 우리한테 생명인데...오른 손을 다치다니.. 거기다 그 애는 주로 톱질과 망치질을 해야하는 오브제 작업을하는애인데.. 빨리 나아야할텐데 큰일이다..나는 어깨 다 나아가는데.. 에고....틈틈이 그 애꺼 톱질이랑 망치질이랑....낼부터 내가 도와줘야겠구나.. 오늘 정형외과 간다는데 기브스라도 하게되면 휴학해야할텐데.. 그 애도 개인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정말 큰일이다. 96년에는 그 친구의 도움을 정말 많이 많이 받았다...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작품에 대한 조언과 내가 헤이해질때는 야단도 엄청 쳐주고... 나느 기복이 심한데..그 애는 참 꾸준하다. 작품 배경자료도 서로 많이 주고 받고..같이 실기실 쓴 7개월간 맘도 너무 편했고 많이 의지한 친구인데.. 내가 창조적 두뇌를 개발한다고 왼손으로 점심 먹을때 너도 왼손으로 먹었으면..좋았을텐데.....빨리 낫고....아마 괜찮을거야....꼭 그래야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