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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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6년09월03일(화) 17시47분28초 KDT
제 목(Title): 이런 이야기 아세요?



옛날에 .......어떤 마을에 ...계속된 재앙으로 마을이 거의

폐허가 될 지경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그 동네의 무당에게 찾아가...도대체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지요....그랬더니....무당 왈!

"이 마을에 있는 호수에 사는 검은 피가 흐르는 물고기 때문에 그런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따라서 그 물고기를 죽여야 마을의 평화가 옵니다...."

그 말을 들은 그 마을에 사는 준수하고 용감한 기사....(나같은 여자랑 자알 

어울리겠지요? 쿠쿠쿠....) 그 나아쁜 물고기를 물리치고자 분연히 일어나

호수로 향했습니다....

몇일 동안을 기다린 끝에 검은 피가 흐르는 물고기를 발견한 우리의 기사....

두 눈을 부릅뜨고 덤볐습니다....당연히 그 물고기도 필사적으로 싸웠겠지요??

한 참을 싸우던 둘은.....좀 있다가 씩씩 거리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물고기가 말을 했습니다...

"좋다..... 너가 만일 내 이름을 맞추면 내가....너의 칼에 순순히 죽겠다...

그러나, 만일 너가 맞추지 못하면, 넌 내 이빨(?)에 순순히 죽어야 한다..."

그 기사는.... 열심히 돌을 돌렸습니다....쩝쩝....

흑상어? 흑 고래?  .......

결국은 못맞추고......달겨드는....물고기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검은 피가 흐르는...이 악마같은 물고기의 정체는 ...도대체...무엇일까요??






....  붕어빵........



꼬리: 저도...이야기를 과외하는 아이한테 듣고....허무해서...죽는줄 알았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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