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oldth (금니~) 날 짜 (Date): 1996년07월13일(토) 00시40분01초 KDT 제 목(Title): 비스무리한 이름이 넘 마나... ^^ 어제는 트론님이 이빨 야그해서 글 읽다가 긴장했었는디.. 오늘은 푸른산님이 오셔서리... 누렁이라고 하셔서.. 다시 한번 긴장하구 글을 읽었는데... 히히~ 역시나 누렁니,금니랑은 다른 야그구먼... 홍홍~ 죄진게 있남... 모가 이렇게 놀랍나... 히히~ ------------------------------------------------------- 1. 오늘이 복날이라는데... 강아지 커녕 달구새끼 구경두 몬해봤네... 이렇게 추운 복날은 또 첨이당.. 아... 갑자기 배가 고파오는군.... 괜히 먹는 야그 해가지구.... 쩌비~ 2. 오늘 길 한복판에서 기가 막힌 연출을 했다.. 삐삐 확인하고 공중전화 박스에서 내리는 순간 한번 휘이청~ 하더니... 그담 눈을 뜨니까 길바닥이 바로 눈앞에... 흐익~ 우째 무릎보다 손바닥이 더 먼저 닿을 수 있는지... 그야 말로 작대기가 쓰러지듯이 그렇코롬 깨끗하고 깔끔시럽게 길바닥에 누워버렸다... 으흐흐~~~ 정말 창피창피... 그 순간에는 정말 창피하고 아프구 해서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내 옆에 서 있던 군바리는... 내 그 모습에 웃기보담은.. 나를 먼저 걱정해주었따.. 나라면 먼저 한번 웃은 담에 걱정했을텐데... 으아... 역시나 나는 한수 아래다... 오늘밤 만화책이나 읽으면서 도를 닦아야쥐... 3. 요즘은 볼만한 영화가 진짜로 많이 나온다.. 며칠전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편씩 군바리랑 영화를 본다... 오늘은 '업클로우즈 앤 퍼스널' 을 봤다... 나는 로버트 아자씨한테... 군바리는 미쉘언니한테... 그렇게 서로 빠져갖구 영화를 봐부렀다... 너무 좋은 영화였음.... 마지막 로버트 아저씨가 죽어서 울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왈.. ' 야 너 울었냐??? 푸하하~~~ ' (서로에게 한 소리였음.. ) 영화보다 우는게 어때서리... 쩌비~ 흘.. 낼은 '인디펜던스 데이' 보러 간당~~~~ 금니였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