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elfinky ( 핑키~) 날 짜 (Date): 1996년05월11일(토) 14시25분32초 KST 제 목(Title): [핑키] 따뜻함.. 음.. 내가 타고 다니는 뻐스중에 하나가.. 288인데.. 물론.. 588과는 달라. 그건 종점이 이상하지만.쩝~ 푸히푸히~ 하요간에.. 바뻤던 월욜... 무작정 귀에는 이어폰을 꼽구... 오라타찌.. 근데.. 몬 소리가.. 정거장마다 나는겨.. 몰가.. 한참을.. 고민고민........그리고.. 고민.. 알고보니.. 세상에.. 별로 음.. 사실. 험악하게 생겼던.. 그 운전기사 아저씨가. 방긋 ^_^ --> 요건 내 웃음인데.. 아저씨 빌려주기로 해찌 -- 우스심시롱.. 인사를 하는겨.. 흐흐.. 타는 사람들에게.."어서오세요... 고맙습니다.." 흐흐.. 그리고 내리는 사람에게도.."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연신 우스시면서.. 후훗.그럼.. 타는 사람도 가지가지 표정이야.. 갑자기 놀라서. 같이 인사 꾸~벅 하는 사람.. 그냥.. 뻑~~.. 가서... 무심코 앉는 사람.. 그리고.. 빙긋이. 웃는사람.. 난 물론 빙긋이 웃는 쪽이었지만. 후훗.. 근데... 그게. 넘 따뜻해 보이는거야... 따뜻함이지... 바쁘고.. 피곤한. 생활에서.. 그런... 웃음섞인. 인사를 듣는 다는 것이... 전에.. 공주로 여해앵을 가써. 거기서.. 코스모스가. 엄청 나게... 허벌나게 피었던 꼬부랑 길을.. 털털거리는.. 버스가 지나가는데.. 정거장도 아닌 곳에서.. 타는.. 할머니가 계셨어.. 근데.. 그 할머니께서... 저~~기 뒷자리에.. 앉기까지. 이 운전기사분은... 차를 그대로.. 세워 놓으셔찌... 그때의. 따뜻함도. 다시 느낄수 있었어.. 지금. 날씨는.. 다뜻해... 그리고. 언제까지.. 우리의 .맘도 따뜻했으면. 좋겠어. 모무둘... 죤 마음가지구.... 그렇게... 남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 또.. 아파하지 않으면서... 그리구.. 이글 읽어주어서. 넘 고마워... 내가. .따뜻하게 웃어줄께~~~~~ 방... 그.... 시 (보일러 트러야징~~. 따뜨타게..) ^______~ (내가.. 좀 썼다.. 흐흐.. 윙크꺼정. 해쏘~) 건못빠 앨범 나와라... 핑키@@@@뿅뿅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