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6월 22일 목요일 오후 12시 34분 08초 제 목(Title): 오랫만에.. 오랫만에 키즈에 들어올수 있었다. 한...한달쯤 되었나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단..회사를 옮겼다. 4일간 교육을 받고, 어제 팀 배치뭐斌�, 오늘은 피씨 셋업하고.. 그래도 죽어라고 새롬데타맨은 꼭 깔아서 키즈에 들어오니.. 의지의 한국인인거 같다. 그리고.. 머리도 좀 잘랐다. 아무말 안했는데..헤어디자이너 김선생님(머리짧은 김종서였다)이 이브의 김세현 머리랑 똑같이 만들어줬다. 세현이처럼 빨강머리로 물들일까 신중하게 생각해 봤는데.. 그러다간 비닐 쫄바지도 입어야 할거 같아서 일단 포기하고 반항하는 의미로 브리지나 넣어볼 생각이당. 또한.. 자주가던 만화방 아르비 총각이 등장했다. 예전에 소개링한 문제의 P씨를 빼닮은것이 예사롭지 않은데.. 게다가 친절하기 까지해서...맘이 뒤숭숭하다...흘~~ 내가 이러면 깁이 분명이 '연하에 눈독들인다'고 모라 궁시렁거릴게다. 어쩌면 K군 말처럼 이담에 늙어서 원조교제하러 다니는건 아닐까?? 음...며칠간 교육받으면서 컨디션이 안좋더니.. 심지어 이런 망발하는 부작용까지 생길줄이야. 몸이 피곤한것이...아무래도 여의도뿐 아니라 역삼동도 수맥이 흐르는거 같다..내가 회사를 옮긴다고 그럴때.. 먼저번 회사 사람들이 신랑감 찾으러 가냐고 했었다. 가볍게 코웃음 치고 왔는데..정말 이곳에 잘생긴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아무런 감흥(?)이 없다... -.- 나의 아줌마친구 J양 말처럼 병원가야 하는거 아닐까??? 거기 잘생긴 사람 많다는 말에 좋아하는 핑키,벨라,깁... 안봐도 눈에 훤하당...키키. 그럼 다들 좋은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