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2000년 3월 9일 목요일 오후 06시 58분 53초 제 목(Title): 방향성.. '물리야 안녕~ (논리야 안녕~이던가?)'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적다보니 '이과적'인 분위기가 난다. 전혀 상관없는 얘기다....물론 잡담이니까.. -.- 사랑이라는게...정확하게 말한다면 사랑의 대상엔 어떤 '기류'나 '해류'같은 방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A -> B -> C -> D .... 물론 이건 그냥 좀 짧게 본 경우고.. 어떤 사람은 여러곳으로부터 화살표를 받고.. 어떤 사람은 한곳에서도 화살표 같은건 없고.. (사랑의 스튜디오가 더 정확한 제목이였을까??) 저렇게 돌고돌아 Z -> A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면..잼있을꺼 같다. 쓰면 '저 사람이 나한테 100%구나...70%구나..를 표시해줄수있는 안경같은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누굴 만나고, 상대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귀챦게 느껴진다. 한 두세번 만나고 휘릭 시집가면 좋을꺼 같은데...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모든게 다 귀챦아져서 "안녕~~난 오키나와로 가!!"라고 메모 남기고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이렇게 쓰다보니..상당히 문제아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은 보기드문 모범소녀다..라고 써도 되나?? 이제 그만 수다떨고..일해야지~~~ 룰루랄라~~ ...................근로소녀 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