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2000년 1월 31일 월요일 오후 01시 06분 33초 제 목(Title): 조성모 콘서트.. 우리집에서 올림픽 공원이 참 가깝다. 어제는 그래서.. 체조경기장에서 한다느 조성모 콘서트엘 다녀왔다. 난 조성모가 그렇게 방정을 떨면서 춤 줄꺼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박진영의 '청혼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부르면서 거의 현란(?)한 춤을 보여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꺄악~'하고 소리를 질렸구... 째즈풍의 팝송을 부르는 성모를 보면서 닭살돋아 하기도 했다. 왜냐면.. 춤을 너무 요염하게 추었기 땜에.. 하여튼 귀여운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 하나는 확실하게 풀고 놀았다는 생각에 지금도 가슴 뿌듯하다. 내가 어디 가서 그렇게 발광하듯 소리지르고 발구르고 할 수 있겠냐고요.. 근데 사람들은 그런다. '너가 나이가 몇인데 그런델 가냐..' 피이.. 아줌마, 아저씨들도 꽤 있더만.. 담에 친구들 모아서 또 갈까보다. 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