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angds) <fiber.kaist.ac.k> 날 짜 (Date): 2000년 1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 00분 26초 제 목(Title): 스무나흘째... 아침에 모닝콜 땡큐야. 덕분에 스터디 준비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지. 오늘에서야 비로소 4시간 교육을 전부 다 하게 되는거라 아침부터 일찍 출근해서 피곤하지나 않나 모르겠다. 그래두 잘 하리라 믿어. 강의 무사히 마치고 퇴근해서 저녁 맛있는거 먹고 하루를 잘 마감하면 내일 아무리 바쁘다해도 얼굴 한번이야 볼 수 있지 않겠어? 일주일 중에 월요일이 제일 안좋구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이니 나나 미욱이나 금요일에 일 많이 생기면 꾹 참고 하지만 월요일엔 누구든 코털 하나 건드려도 그 자리에서 감당 못하게 당할터이니 사람이 어쩜 저럴 수 있나라는 얘기도 듣게 될지 모르겠군. 여태껏 한번도 들춰본 적이 없는 물리학 책을 새벽부터 60쪽이나 읽고도 내가 진짜 내일이 토요일이라서 참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