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angds) <143.248.12.65> 날 짜 (Date): 2000년 1월 3일 월요일 오후 02시 53분 38초 제 목(Title): 열나흘째... 감기는 좀 덜한거야? 독감때문에 새해 첫날 데이트 못한게 아쉽기두 했지만 아파서 헬쑥해진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안쓰럽더라. 어제는 일찍 들여보낸게 그렇게 원망스러웠어? 악담을 다하고... 그러게 아프지 말던지... 연말에 걸린 독감을 아직 달고 있으니 작년과의 연결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거 같다. 하긴 1999년 12월 31일은 진짜 잘 놀았지. 어서 훌훌 털어버리고 새천년 희망차게 출발해야지. 감기 안걸리구 건강해야지 하루종일 집안에만 누워있으면 나 못만나구 그렇게 하루 놓치면 영원히 그 시간은 다시 찾을 수 없는 거잖아. 하긴 나두 감기걸려서 겔겔거리고 있으면서 안그런척한다. 그러고보면 떨어져 있으면서 맘 고생때문에 많이 약해진게 아닌가하는 걱정이된다. 기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