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angds) <143.248.12.65> 날 짜 (Date): 1999년 12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38분 53초 제 목(Title): 첫출근 축하해... 어쩌면 잘 기다렸다는 말보다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릴듯해서... 한참을 견디기 어려웠던 순간들을 잘 버티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용기에 감사하며. 힘찬 박수를... *** 잘 하리라 믿어. 내가 걱정하면 괜한 기우겠지... 떨어져 있는 순간들을 아쉬워 하지 말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다리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기를 바래. 항상 최선을 다하는 예전의 적극적인 모습 잃지 않기를... 아쉬움은 한사람만의 몫두 아니구 서로 노력해야 극복하는 것이니 그만큼 그리움을 키워주는 매개가 될것이라 생각해. 떠날때의 마음고생이 아물어들듯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져 갈때 쯤이면 우리에게도 또 다른 시간들이 열릴테니 자신의 결정에 보다 힘을 실어서 생각하는 시간들을 갖길바래. 선택이라는 상황에서 나를 고려해주고 나의 생각을 받아준것에 미안함이 섞인 고마움으로 답하고 싶어. 늘 그렇듯이 변함없는 모습 기대할께. 힘차게 내딛는 첫 걸음을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