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luebird (HYEYA) 날 짜 (Date): 1999년 11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43분 04초 제 목(Title): 지하철에서 취미생활하기... 말하고보니 좀 웃기네... 취미생활이라... 얼마전 만화책을 보다 우연히 목도릴 뜰 생각을 했다. 갑자기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 암튼.. 그 이유로 목도리를 뜨고.... 핸드폰을 두번이나 잃어버렸다 다시 찾는 헤프닝을 벌인끝에 핸드폰 케이스도 만들고... 그리고. 지금 모자를 만들고 있는데.. 회사랑 집을 오가는 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그래서 출퇴근시간을 이용해서 지하철에 앉아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뜨개질을 한다. 난 뜨개질하다보면 시간도 빨리가고, 또 뭔가 만들어지는 모양이 보이니 즐겁기도 하고 좋은데... 사람들 시선이 가지각색이다. 신기하게 보는사람, 이상하게 보는사람, 수근수근 뜨개질에 대해 자기들끼리 토론하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뜨개질하는게 그렇게 이상할까... 난 십자수 놓는 사람도 봤는디.... ^^ 암튼... 요즘은 그래도 뭔가 내가 만든다는게 참 즐겁다... 언제까지 이걸 붙잡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 겨울에 이쁜 스웨터하나 만들어보고싶당.. 근데.. 끙.. 넘 어려워~~~ 아참... 그리고 말한마디... 지하철에서 십자수나 뜨개질하는 사람 앞에는 되도록이면 서지 마세요... 멀리 가는 사람들이거든요.. ^^ 자리에 앉을 가망성이 희박해요~ *^^* ★ ★ ★ ★ ★ ★ ★ ★ ★ ★ ★ ★ ★ ★ ★ ★ ★ ★ ★ ★ ★ ★ E-Mail : hyeya@mail.taegu.net or hyeya@hanimail.com ★ ★ Homepage : http://home.taegu.net/~hyeya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