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caught (꿈의극장) 날 짜 (Date): 1999년 11월 1일 월요일 오전 09시 22분 00초 제 목(Title): scenes from a memory (2 yrs ago) 어제 저녁때 DREAM THEATER 신보를 사고 돌아오는데 날씨가 꽤 쌀쌀했다. 더구나 비까지 와서 더욱 을씨 년스럽다고 해야 되나? 돌아오는 길에 문득 생각해 보니깐 2년전 이맘때도 그랬던 것 같다. 11월초였 었지, 아마? 너랑 마지막으로 만나고 3일후 DREAM THEATER의 그당시 새앨범을 산 후 돌아오는 길에도 무척 을씨년함을 느꼈었다. 그 때는 일종의 '헤어 짐의 충격'때문에 더욱 그랬었지. 한걸음 한걸음 내딛일 때마다 점점 더 다리의 힘은 빠지고..... 후훗~~ 하지만, 어젠 그 정도는 더 이상 아니지.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는데........ 어쨌든 2년전 이맘때의 장면과 어제 저녁때 경험 했던 장면이 너무 비슷해서 글을 써봤다. 이번 DREAM THEATER의 신보 타이틀도 Scenes from a memory더라. 예전 앨범의 몇몇 곡들의 유명한 리프를 간간이 도용(?)한 흔적이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