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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12시 25분 29초
제 목(Title): 좋은길 소개하까??



깁의 글을 읽다보니..좋은길들을 소개하고 시퍼진다.

모..내가 좋아하는 길이야..번잡한 곳은 아니고..
그냥 가끔 아무생각없이 산책하면 산듯한 기분이 드는 길들.

일단 앞에 말한 세종문화회관 뒷길에서 청와대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이
가을에 걷기엔 딱~ 인 길이고.

시청쪽에 덕수궁 뒷길또한 아주 한적한것이 가끔 덕수궁 뒷길이
가고싶어서 가다보면 길눈 어두운 탓에 무슨 주황빛 교회같은게
나오는게 그 교회도 참 이쁘게 생겨서 잠시 쉬기에 좋다.
데이트 코스로 괜챦은 길인데..아쉬운건..쉴만한 곳이 별로 없고
길의 끝까지 같을때 좀 허탈하다는 것..

그담에 내가 중2때쯤 갔던 길인데..
엄마랑 잡지사에 상품 받으러 가던 길이다.
상청동길인데.. 예전 충앙청에서 우측으로 쭉 청와대쪽으로 가면 
아주 한적한 길이 나온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삼청도 수제비가 끝내준댄다.

그리고 중앙청 좌측으로 해서 북악스카이웨이 가는길..
정말 끝내준다. 아쉬운건..차가 있어야 갈수 있으며..
운전코스가 난코스라 또랑에 빠지기 쉽다.

그리고 우리동네 홍릉에서 산림청 지나 과학원 쪽으로 가는 100미터 가량의
길이 정말 내가 가장 애용하는 길이다.

에고...그러고보니..청와대주변을 많이 얘기한거 같다.
난 정계랑은 전혀 인연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담에 뚜벅이 번개나 칠까??
깁...넌 걷는거 시러한댔자나.

음..여의도에도 좋은곳 많은데..더 쓰면 읽는사람들이 짜증낼꺼 같다.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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