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9월 29일 수요일 오후 12시 55분 36초 제 목(Title): 점심에.. 밖에 나가서 대구탕 먹었다. 이 근처는 술먹는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워낙 식당이 많아서 그런지.. 북어국, 대구탕, 해장국 잘하는 집이 무지하게 많다. 밥은 거의 사내식당에서 먹는 편이지만.. 밖에 나가면 거의 해장하러 나온 아저씨들 틈바구니에껴서 맛있게 점심먹고 온다. 사람들이 나 점심먹는 것만 보면... 술꾼인지 알꺼 같다..후후. 이 근처에 친구들이 많으면 좋을텐데.. 저녁에 모여서 술먹고. 담날 점심에 만나서 대구탕 머그러 가고.. 어째든 그 동기들을 며칠후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에 만날때 체육복 입구 나가야 되는거야? 이번엔 매실주던가?...그거 못마시겠네?? 아쉬워. 2일날 3시에 명오제에서 보자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