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k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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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ella (인기녀)
날 짜 (Date): 1999년 8월 18일 수요일 오후 12시 41분 10초
제 목(Title): 벨라의 휴가



아무래도 하늘이 벌을 내린거 같다.

친구들 염장 지르겠다는 심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송추계곡으로 놀러가기로한 날 몸이 아플껀 또 뭐야.. 흐흑...

그래서 계곡은 구경도 못했다.

내내 서울에 있었다. 

한강변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 가서 물 속에서 동동 거리다가 왔다.

난 물을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관계로 물 속에 얼굴을 집어넣는다는건

상상조차 못하는 일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내내 업혀다녔다.. 으히히...(누구한테 업혀다녔게??)

그리구선 결혼한 친구 집에 놀러가서 놀고...

아는 분 생일이라고 선물 고르느라 돌아다니고...

그게 나의 휴가의 전부다.

근데 아무래도 수영을 좀 배워야 할거 같다.

다들 물장구치고 잘 노는데, 나만 숙맥같이 있을라니 심심하기도하고,

약 오르기도 하고...

근데 나처럼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수영을 배울 수 있을라나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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