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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bluebird (HYEYA)
날 짜 (Date): 1999년 7월 12일 월요일 오전 11시 52분 38초
제 목(Title): 와플하우스 키위빙수...



일요일인 어제...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학교앞으로 놀러갔었다.

역시 여름인지 조금 움직이니 넘 더워서 빙수 생각이 막 나는거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꼬셔서 와플하우스에 딸기빙수를 먹으러 갔었다.

사실 와플하우스까지 가려면 굴다리를 지나 육교를 건너 조금 

올라가야하니 거기까지 가는동안 창문마다 붙여놓은 빙수판매 전단(?)을

보며 더운날씨에 거기까지 꼭 가자구 우기는것이 미안하여 계속~ 딸기빙수

칭찬을 하면서 갔었당.

근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딸기빙수가 없는거다.

딸기빙수가 써있던 자리위에 종이로 '키위빙수' 이렇게 써 놓은거다.

그렇게 황당할 수가~

한 겨울에도 하던 딸기빙수를 여름에 안 하는것두 속상하고...

잔뜩 딸기빙수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있던것이 한순간에 팍~ 

암튼..

그래도 거기까지 갔는데 하는 생각에 키위빙수를 시켰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나오는 키위빙수를 보니 딸랑 정말 키위만 얻어져서 

나오는거다.

왠지 맛 없어 보이고 썰렁한~

취소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키위빙수도 한 번 먹어보자구 기다렸는데...

생각보다는  맛있더만~~

키위의 신 맛도 없고.. 

미리 설탕 같은것에 재어 뒀는지 달콤한게 맛있었다.

딸기 빙수 못 먹은건 넘 서운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빙수를 또 하나 먹어봤다는데 의의를 두고...

근데 왜 딸기빙수는 안 하는걸까?

없으니깐 더 먹고싶당... 에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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