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kMyung ] in KIDS 글 쓴 이(By): Dulcinea (더 루) 날 짜 (Date): 1999년 7월 7일 수요일 오후 07시 15분 02초 제 목(Title): 주가 1000포인트 넘었써여 이런 객장용 멘트를 구사해서 죄송하지만서두.. 4년만에 주가가 드뎌 1000포인트를 넘었네요. 사람들 오늘 왠지 납폐일 분위기를 낼라구 하고 (종이라도 뜯어서 뿌릴려구함) 다들 한껏 들뜬분위깁니다. 이 기회에 얼른 imf가 끝났으면 싶기도 한데.. 사람들 하는짓(TV에 나오는 공항 국제선의 모습)을 보면 좀 슬퍼지기도 하네요. 주가가 너무 무섭게 오르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제가 입사한 2년 3개월동안 300대에서 1000대까지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니까...신기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방송에서 현대증권을 많이 씹죠? 심지언 어제 기자를 구타했다고 방송되기도 했다죠 (야근하느라 못봤음) 그러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기자가 그렇게 되도록 유도했다는 얘기도 있대요. 그리고 메스컴의 일방적인 보도가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치 대기업이여서 저절돈� 이루어진양 하는 보도들.. 물론 그런 후광도 없지않아 있지만...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쉬지못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지...그것도 외면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꼭 무슨 서울시청이나 청와대로 보내는 탄원서 같네..쩝. 1000포인트 시대를 맞이한 야근에 맛이간 더루생각... |